전체 글282 제주 구좌 | 스누피가든 방문 후기 (실내&실외 가든) 아침 일찍 용눈이오름을 가려했지만 오늘도 쏟아지는 장떼비로 급히 동선을 용눈이오름애서 자차 10분 거리에 위치한 스누피가든으로 변경했어요. 스누피가든은 두 번째 방문인데요, 처음 방문했을 때에 "무슨 스누피냐" "나이가 몇인데 캐릭터냐"라고 투덜대놓고 막상 가서 신나서 사진도 많이 찍고 슈뢰더가 피아노 치는 영상 앞에서 춤도 추고(?) 너무 좋았던 기억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크게 실내/실외 공간으로 나뉘는데 실내에는 피너츠 스누피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에 대한 소개, 캐릭터 드로잉 변천사, 4컷 카툰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룸들이 있어요.특히 4컷 카툰 중에서도 마냥 유치하지 않고 성인들에게도 위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콘텐츠들도 있어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사랑받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괜히 .. 2024. 7. 29. 안국/인사 | 인사동 골목 퓨전 모던 한식 '구옥(GUOK)' 회사 근처에 위치한 곳에서 회식 장소 찾아보다 팀원이 발견해서 방문하게 된 인사동 맛집 '구옥(GUOK)'입니다. 안국역 6번 출구에서 지름길 통해 도보 3분 거리이며,인사동 메인 길에 위치한 갤러리인사이트 그리고 갤러리바이올렛 사이로 들어와 바로 좌측으로 꺾은 골목 한 켠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옥을 리모델링한 외관과 내부에서 느껴지는 퓨전 한식 바이브😋회식이라 여자 5명이서 방문했고 그 덕에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었어요.😋오픈하자마자 일찍 도착해서 빈 공간 찰칵! 나중엔 저희 팀 말고도 커플이나 단체 회식하러 온 회사원들도 계셨어요.오픈 초기 이벤트였던 것 같은데 웰컴 디쉬로 고니 무침 (메뉴명은 까먹었네요) 먼저 내어주셨고, 고니와 생선알을 미나리랑 새콤달콤한 양념에 무친 무침 요리였는데 맛이.. 2024. 7. 28. 몬스테라 아단소니 성장 일기 D+365 오늘은 몬스테라 아단소니(Monstera Adansonii)가 집에 온지 딱 1년 되는 날이에요. 무늬종 먼저 키우다가 딜라체라타나 오블리쿠아페루처럼 잎이 찢어지거나 구멍 나는 종들에 관심이 생겨 데려온 몬스테라 아단소니. 양재꽃시장에서 제일 구멍이 크게 뚫려있던 개체로 데려왔고, 성장에 있어 실망시키지 않는 몬스테라 폭풍 성장세로 2번 정도 컷팅 진행했고 적당한 사이즈 유지하면서 키우는 중입니다.사진으로 남겨두진 않았지만 표기한 위치 바텀만 남겨두고 민둥이 아단소니 상태부터 6주 정도 뒤에 두 곳에서 눈이 터서 올라오기 시작했고, 금세 떡잎 열리면서 아단소니 인생 3막 시작! 컷팅 전 모주에서는 한 곳만 눈이 터서 오랫 동안 컷팅 하지 않고 키웠는데 이번엔 눈이 두 곳에서 터져 옆으로도 풍성하게 키울 .. 2024. 7. 27. 성수 | 가볍게 와인, 음식 즐기기 좋은 아늑한 와인바 쏘티(SORTIE) 오랜만에 성수 나들이🥹한때 이 동네 꽂혀 매주매주 오던 때가 있었는데 새로운 곳만 열심히 찾아가던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는 요즘 오랜만에 낮술 겸 간단히 이른 저녁 식사할 수 있는 쏘티(Sortie) 다녀왔습니다.영업 시간화-일요일 12:00 - 23:30*라스트 오더 22:00*브레이크 타임 15:30 - 17:30*월요일 정기 휴무원래는 가게 앞 테라스에서 마시고 싶었지만 날씨가 날씨인지라 사진으로만 만족하는걸로.이미 걸어오느라 땀 한 바가지😅따로 예약은 하지 않았고 오픈 시간 맞춰 5:30즘 간단하게 한 잔 하러 워크인으로 방문했는데 두 시간 뒤 예약 전에 비워야 하는 바 테이블 자리가 있다 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았습니다.바 테이블과 안쪽 소파석 그리고 작은 테이블이 있는 크지 않은 공간.. 2024. 7. 26. 필로덴드론 토텀 성장 일기 D+333 뭔들 최애가 아니겠느냐만 지금 키우고 있는 필로덴드론류 중 제일 개인 취향에 가까운 필로덴드론 토텀(Philodendron Tortum) 성장 일기입니다. 유묘때 저렴하게 데려와서 필로덴드론 명성에 맞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처음 왔을 때 카네즈센 토이팟에 들어갈 정도였으니 얼마나 작은 사이즈였는지 대강 가늠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올 3월 토텀은 잎이 확실히 길어지긴 했지만 살짝 앙상한 모습이었는데요, 아마 겨울 내내 온실에 있으면서 잎 나올때마다 조금씩 위치를 돌려주었어야 했는데 귀차니즘에 간과한 제 잘못으로 한 쪽으로 좀 치우져서 잎이 나온 모습입니다.하지만 봄을 지나 여름 버프 받은 필로덴드론 토텀은 잎 하나 나올 때마다 조금씩 방향 돌려주면서 키우고 있는데요.그 덕분일까요? 예전 보단 훨씬 여.. 2024. 7. 25. 몬스테라 오블리쿠아페루 성장 일기 D+452 매번 노드만 내주어 모주 성장은 굉장히 더뎠는데 역시 예민한 식물들은 무관심이 답인가 봅니다. 예전엔 오블리쿠아페루(Monstera Obliqua Peru) 제일 우쭈쭈 하면서 모든 애정과 관심 쏟아내던 때에는 놓아두는 위치도 여기저기 옮겨주고 온실에 뒀다가 바람 쐬라고 밖에 두었다가 다양하게 환경을 바꿔줬던 게 더 좋지 않은 영향이었나 봐요.무관심이 답. 그냥 한 자리에 계속 두었더니 노드 대신 눈이 다시 터서 잎이 하나 올라왔고 또 최근에는 등에서 잎이 터지면서 새로운 잎을 내어주었어요. 오블리쿠아페루 데려온 지 언 2년 만에 제대로 잎이 올라왔다는 사실.오블리쿠아페루는 처음 나온 잎은 연녹색보다는 에메랄드색에 가까운 색을 띠네요. 잎 펴진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또 뭐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건지 계.. 2024. 7. 24.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