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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플렌트서울7

죽을 줄 알았는데 살아난 시르탄투스 스피랄리스 성장 일기 D+270 샬롯 같이 생긴 구근 식물로 키웠던 드리미아 인트리카타를 별로 먼저 보내고 비슷하게 구근이 쪼글아들어 살아있는건지 죽은건지 잘 모르겠던 시르탄투스 스피랄리스(Cyrtanthus Spiralis).물 주는 때는 놓쳐서인건지, 햇빛이 너무 강했던건지 구근이 쪼글쪼글해져서 알맹이가 되었고,꼬불꼬불 파마 잎도 떨어져버려 민둥이가 되어버린 시르탄투스 스피랄리스.그래도 아프리카 식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단 두고 보자 싶어 다시 방치 모드.산야초에 파뭍혀있어 잘 안보이지만, 그래도 구근이 탱글탱글하진 않은 것 보이시나요?어느날 빼꼼하고 올라온 시르탄투스 스피랄리스 잎 하나.이렇게 보니 더욱 더 샬롯같이 생긴 찮은이 식물.쑥쑥 자라더니 꽤나 잎이 자랐어요.여름에는 온도차가 없어서인지 꼬불꼬불거리는 느낌보단 그냥 수.. 2025. 2. 16.
겨울 맞이 오랜만에 동형종 찾으러 방문한 고어플랜트서울, 에리오스퍼뭄 멀티피덤 마지막 식쇼를 분명 여름부터 외쳤는데 올해가 끝나가는 지금까지도 새로운 식물을 찾아 헤매는 소비력ㅋㅋ오늘은 오랜만에 용산에서 약속이 있어 오랜만에 고어플랜트서울 들렀어요.지난번엔 하형종 쇼핑. 오늘은 동형종 쇼핑.그새 식물도 많이 바뀌고 처음 보는 아이들도 많이 보여요.여전히 어렵고 방대하고 심오한 아프리카 식물의 세계.실은 요즘 에리오스퍼뭄에 꽂혀서 에리오스퍼뭄 찾으러 왔어요.앙증맞은게 너무 귀여운 데다 구근에서 잎 한두 개가 최대인 에리오스퍼뭄 너무 귀엽잖아.찾았다!에리오스퍼뭄 멀티피덤.왠지 바닥 잘 청소할 것 같은 미니미 빗자루 같이 생긴 하찮은 친구. 혹은 노트북 청소솔.ㅋㅋ좀 더 작은 개체 데려가고 싶었는데 딱 한 개체만 남아서 고민하다가 그래도 구근이 튼실해서 무리 없이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2025. 1. 19.
미니 먼지 털이개 같이 생긴 새로운 동형종 식물 가족, 에리오스퍼뭄 멀티피덤 D+64 미니 먼지떨이개처럼 생긴 뽀송뽀송한 에리오스퍼뭄 멀티피덤 (Eriospermum Multifidum).분명 처음 집에 올 때만 해도 솜 뭉텅이처럼 동글동글 뽀송뽀송했는데,요즘 바빠서 어떻게 있는지 신경도 못 쓰고 일주일정도 뒤에 보니, 어디서 늦잠 자다가 까치집 머리 만들어 온 꼴. 언제 이렇게 또 확 자란거니. 집이 따뜻하고 좋았던건지 햇빛 혹은 식물등 방향인 건지 한쪽으로 쏠린 바람머리ㅋㅋ가끔 아프리카 식물들 자라는 모습 보면 신기하다가도 하찮고 웃겨서 헛웃음 나는 때가 있는데 지금은 확실히 헛웃음ㅋㅋ데려올 때부터 이미 구근이 화분에 꽉 차서 화분 모양 자체도 변형된 상태라 (그만큼 구근이 건강하다는 의미(?)) 겸사겸사 분갈이도 해줬어요. 아프리카 식물들은 플렌트샵애서 데려온 화이트 혹은 블랙 플분.. 2025. 1. 18.
시르탄투스 스피랄리스 자구 분리 성장 일기 D+120 어쩌다 보니 시르탄투스 스피랄리스(Cyrtanthus Spiralis) 두 개체를 키우는 중인데요한 아이는 사바나 농장에서 한 아이는 고어플렌트서울에서 대려왔답니다. 사바나 농장에서 데려온 시르탄투스 스피랄리스는 처음 데려 올 때부터 자구가 달려있었는데요.한 번 완전한 대머리가 되었다가 얼마 전에 새 순을 내어주었는데 무관심으로 방치하다 보니 자구도 제법 커졌군요?7월 말의 시르탄투스 스피랄리스.본체에서 시든 잎을 뒤로 한 채 새 잎 하나 올라왔어요.처음엔 잎이 뾰족하고 올라왔지만 점점 잎이 스프링처럼 꼬여가는 모습과 자구에서 나온 잎도 점점 제법 형태를 갖춰가요. 한 달 정도 지난 8월 말의 시르탄투스 스피랄리스.본체 잎도 하나 더 나왔고 꼬임도 더 강해졌어요.처음으로 아프리카 식물 자구 분리해볼까 싶.. 2024. 9. 22.
세나 메리디오날리스 성장 일기 (숱치기) D+88 몸통이 두꺼운 덕인지 세나 메리디오날리스(Senna Meridionalis)는 무탈하게 성장 중이에요.처음 집에 왔을 때와 비교했을 때 한 달이 지난 시점에 키도 더 자라고 잎도 풍성해진 것 같네요? 한 달 사이에 잔 가지들이 뻗어나가면서 잎이 풍성해진 덕인 것 같아요.멀리서 봤을 땐 잎도 녹색 가지도 녹색이라 잘 자라고 있는 건지, 새 가지는 계속 나오는 건지 의문이 들지만 자세히 보면 새로 나오는 가지들 그리고 좀 더 옅은 녹색으로 올라온 새 잎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지금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잎이 많이 나오는 건 좋지만 아직 키가 크지 않다 보니 우글우글 밀집한 느낌이 강해서 성장 추이 보고 가지 컷팅으로 수형을 잡아줘야겠어요.몇 주 시간이 흐르고 오늘은 컷팅하는 날✂️더 예뻐진 .. 2024. 8. 18.
시르탄투스 스피랄리스/ 세나 메리디오날리스/ 브라키키톤 루페스트리스 (아프리카 식물 입성) 고어플렌트서울에서 데려온 아이들이에요. 여전히 이름 외우는건 어렵네요. 시르탄투스 스피랄리스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한 알부카 스피랄리스인 줄 알았는데 다른 식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알부카보다 초라해보이지만 그만큼 앙증미를 뽐내는게 매력인 것 같아요. 과연 저 스프링은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가 하는 기대감도 생기고요. 하찮미가 너무 재밌어서 데려왔어요. 쏘큣..!! 키는 약 3cm 정도 되는 개체입니다. 아프리카 식물 담겨진 검정 플라스틱 화분에 흰색 마카로 이름 써주는것도 힙한 것 같아서 아트박스에서 구매한 마카펜으로 괜히 이름도 적어줍니다. 화분이 작아 풀네임은 못 쓸거같아서 스피랄리스만 적어주었고 공간이 남아서 괜히 괴근에서 올라온 스피랄리스 잎도 그려줬어요ㅋㅋ 브라키키톤 루페스트리스 일명 호주 바오밥나.. 202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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