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식쇼를 분명 여름부터 외쳤는데 올해가 끝나가는 지금까지도 새로운 식물을 찾아 헤매는 소비력ㅋㅋ
오늘은 오랜만에 용산에서 약속이 있어 오랜만에 고어플랜트서울 들렀어요.
지난번엔 하형종 쇼핑.
오늘은 동형종 쇼핑.
그새 식물도 많이 바뀌고 처음 보는 아이들도 많이 보여요.
여전히 어렵고 방대하고 심오한 아프리카 식물의 세계.
실은 요즘 에리오스퍼뭄에 꽂혀서 에리오스퍼뭄 찾으러 왔어요.
앙증맞은게 너무 귀여운 데다 구근에서 잎 한두 개가 최대인 에리오스퍼뭄 너무 귀엽잖아.
찾았다!
에리오스퍼뭄 멀티피덤.
왠지 바닥 잘 청소할 것 같은 미니미 빗자루 같이 생긴 하찮은 친구. 혹은 노트북 청소솔.ㅋㅋ
좀 더 작은 개체 데려가고 싶었는데 딱 한 개체만 남아서 고민하다가 그래도 구근이 튼실해서 무리 없이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계산대행.
이런 소품은 어디서 구하시는지.
사장님 센스.
스테파니아 에렉타도 데려가고 싶었는데 동면 들어가 있는 상태라 추천해 주시는 않는다 해서 스테파니아 에렉타는 내년을 기약하는 걸로.
에리오스퍼뭄 멀티피덤과 함께 즐거운 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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