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들180 탈모 에리오스퍼뭄 멀티피덤에서 피어나는 새순 리셋 예쁘게 피어났던 에리오스퍼뭄 멀티피덤을 집에 데려온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분갈이 후 노오오오랗게 변해져버려 고개를 떨궈버려 또 한 번 아프리카 식물의 어려움을 깨닫고 식태기를 맞이하게 해 준 옥수수 수염 에리오스퍼뭄 멀티피덤.항상 문제 생길때마다(?) 그냥 두면 또 언젠가 자라겠지 싶어 무관심을 빙자해 방치해두고 있다가,언 한 달 정도 지났을까요?다른 식물 물 주다 오랜만에 보니 에리오스퍼뭄 멀티피덤에 새 순이 돋은것이 아닌가!!역시 죽은게 아니라 분갈이하다 뜯어진 뿌리떄문 혹은 갑자기 추워졌던 날씨때문인지, 무튼!!죽지 않고 살아있어주심에 얼마나 감사한지.토란같이 생긴 길쭉한 괴근 끝에 돋아난 두가닥 새순.처음에 데려올때엔 잎 하나였는데 이번엔 기특하게도 새순이 두가닥이라니.새순이 꼭 숙주나물같이 생겨.. 2025. 3. 5. 새 순 귀요미 모먼트 (흰무늬바나나/ 에리오스퍼뭄 티타놉소이데스/ 보스웰리아 소코트라나 다크폼/ 쉐프렐라 샤롯데/ 이태리 파슬리/ 루꼴라/ 허브 딜) 식물들의 귀여운 순간 기록하기,찰나의 순간이고,며칠만 지나면 금세 커버리는 식물들의 숨겨진 모습 찾아내기. 흰무늬바나나내가 내가 여전히 제일 좋아하는 식물 중 하나인 흰무늬바나나.좋아한다기보단 애증의 식물ㅋㅋ너무 사랑했지만 지금 환경에서는 너무 한계가 많은 식물이라 미안하면서도 새 잎 나오면 너무 좋은데, 그만큼 또 훌쩍 키 커버리고 응애도 잘 끼고, 흰무늬 유지하기가 너무 어려운 애증의 흰무늬바나나.컷팅 후 처음 올라온 건강한, 무늬도 예쁜 모습. 에리오스퍼뭄 티타놉소이데스그냥 지금 모습 자체로 너무 하찮아서 웃기고 귀엽고 앙증맞은 에리오스퍼뭄 티타놉소이데스.구근에서 깨어날 때 보니 진짜 줌 10배 당겨야 보일 정도로 하찮은 모습이던데ㅋㅋ그럼에도 지금 있는 식물 중에 제일 작은 아이라 소중해. 보스웰리.. 2025. 3. 2. 동면 중인 대머리 스테파니아 노바 은은한 매력이 있는 식물이죠?큰 구근에 빵떡 같은 큰 잎 2-3개가 주는 은은한 매력 넘치는 스테파니아 노바(Stephania Nova).올해 전성기 시절(?) 제일 예뻤던 튼튼하고 잎맥 확실한 예쁜이 스테파니아 노바.튼실한 잎과 명확한 색으로 리즈였던 노바가,찬 바람 불어옴과 동시에 점점 맥아리를 잃어가는 모습.재작년엔 관엽 99% 비중이라 스테파니아 노바를 동면해줘야 하는지도 모르고 365일 내내 잎 내어줘서 겨울엔 흐물흐물 건강하지 않은 잎만 내어주었는데, 작년에 아프리카 식물 키우면서 겨울에 잠재워줘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가을이 되고 조금씩 기온이 내려가면서 찬 바람 불자마자 흐물흐물해지고 점점 노래지길래 바로 떼어버림.바로 민둥이가 되어버린 감자 스테파니아 노바. 단수와 함께 강제로 잠재우기.. 2025. 2. 28. 희귀식물 시조새 몬스테라 알보 바리에가타 보르시지아나 재탄생 (4개월 간의 변화) 희귀 식물의 대중화를 이끈(?) 무늬식물이자 저도 희귀/무늬 식물 유행했을 때 처음 데려 온 식물이자 본격적인 식집사의 길을 걷게 한 장본인 알보 몬스테라입니다. 아무래도 알보 몬스테라가 대유행(?) 하기도 했었고 제일 오래 키운 식물이다 보니 늘어가는 다른 식물 식구들 부동산 이슈로 더는 못 커지게 주기적으로 컷팅 대상이 되어버림.여러번의 컷팅으로 생장점도 제각각 터지고 예상치 못한 희한한 모습으로(?) 자라기도 해서 오래 키운 만큼 손도 많이 탄 식물입니다.대품 알보 몬스테라도 한창 자랄 여름에 너무 잎을 잘 내어주어 키가 부쩍 자라는 바람에 2번 정도 컷팅했어요.슬슬 기온도 조금씩 낮아지고 습도도 약해지다 보니 조금은 성장이 더뎌진 느낌이 들지만,컷팅했던 자리 바로 아래 잎 사이에서 생장점이 잡혔어.. 2025. 2. 26. 립살리스 루비 일 년 성장 일기 립살리스 카스타와 같은 날 데려온 립살리스 루비.길~~ 게 뻗은 선인장 줄기, 붉게 물드는 색감, 콧물처럼 매달려있는 선인장 잎이 귀여운 립살리스 루비도 일 년 동안 조용하지만 꾸준히 성장해 왔는데요. 봄이때까지만 해도 꽤 붉은기가 많았어요.오히려 처음 왔을 때엔 붉게 물든 부위가 많았는데 오히려 지금은 새로 나오는 촉을 제외하곤 거의 녹색.햇빛이 문제인 건지,처음 나올 때만 그런 건지,아직도 이해할 수 없는 식물의 세계. 초여름여름 버프덕인지 제법 여기저기서 콧물이 맺히고 더듬이가 생기기 시작했어요.새 순 끝 부분은 붉은기를 띄고 있어 오랜만에 립살리스 루비 이름 다운 모습이네요.이제 본격 성장인가!! 했는데,찾아온 무름병.더 번지기 전에 컷팅. 여름콧물이 더 많아졌어요ㅋㅋ콧물에 콧물이 더해져 점점 예.. 2025. 2. 24. 뿌리 흔들림으로 빈약해졌다가 다시 풍성해진 필로덴드론 토텀 성장 일기 D+546 내가 키우고 있는 필로덴드론 종류 중 최애, 바로 필로덴드론 토텀(Philodendron Tortum).가늘고 긴 잎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믿고 기르는 무적 생명력 필로덴드론이라 키우는데 부담도 없고,잎 모양도 완전 취향 저격이라 굉장히 좋아하는 식물이에요.잘 키우다가 작년에 옆에 있는 식물 옮기다가 다른 식물이 필로덴드론 토텀 잎에 끼면서 뿌리가 흔들리는 대참사 발생.뿌리가 흔들리면서 꽤 많았던 잎들 중 일부는 하엽져버리고, 숱이 휑해졌어요.새 촉이 올라오던 곳도 감감무소식.그렇게 한동안 얼음 상태로 얼어 있다가 뿌리 다시 잡아서 심어주고 3-4달 정도 지난 시점에 뿌리가 붙었는지,오랜만에 돌돌 말린 잎이 올라왔어요.새 촉도 보이는 거 보니 이제 안심해도 되겠어요. 믿고 키우는 강한 생명력의 필로덴드론.. 2025. 2. 23. 이전 1 2 3 4 ··· 3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