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들/난4 꽃은 지고, 또 피고 온시디움 파필리오(Oncidium Papilio) 본격 난의 세계에 입문하게 해 준 온시디움 파필리오.동양난, 서양난 아직도 어렵지만, 아싸 호랑나비가 진짜 이건가 싶을 정도로 임펙트 있게 생긴 꽃이 특징인 난.근데 집에 와서 얼마 되지 않아 꽃이 떨어지고.... 민둥 맨둥한 그저 목이 긴 난으로 살다가,꽃 뒤쪽에 숨어있던 꽃 몽우리가 조금씩 통통해지는 모습을 발견.데려왔던 곳 사장님이 말씀주시기로, 보통 개체 하나에서 최대 2대 정도 올라오지만, 꽃을 꽃 대 뒤쪽에 숨어 있어 계속 같은 대에서 꽃이 올라오는 형태라고하셨는데요.새로운 꽃 대가 올라오는게 아니라면, 계속 이 정도 높이의 꽃대에서 온시디움 파필리오 꽃이 피는걸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날이 갈수록 더욱 통통해지면서 동시에 길쭉해지는 꽃 몽우리.그리고 겉에 옅었떤 온시디움 파필리오의 호피 .. 2025. 5. 25. 고혹적인 꽃이 피는 마스데발리아: 난(蘭)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매년 새로운 식물 종류에 꽂혀서 계속 식집사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작년엔 호야,올해는 안스리움에 이은 난에 꽂혔어요.꽃이 예뻐보이면 나이든거라던데 어느 정도 맞는 말인 것 같기도ㅋㅋ요즘 유난히 난이 예뻐보이네요.얼마전 양재꽃시장 구경갔다가 눈에 들어오는 난이 있어 걸음을 멈췄는데요.바로 마스데발리아입니다.마스데발리아 말고도 눈에 들어온 난 종류가 몇 있었지만 다른 친구들은 난 키우는데 익숙해지면 그 때 데려오는걸로.와인색과 흰색 중 고민하다가 엄마 선물 핑계로 결국 각 하나씩 집어온 나.분갈이해 줄 생각에 신나 오랜만에 화분 박스 총출동.난은 처음 키우다보니 어떤 화분이 어울릴까 옷 갈아 입히는 재미로 훌쩍 지나간 한시간.사이즈가 그닥 크지 않은 사이즈 화분만 선별해서 고르고 골라,여기저기 넣어보고 .. 2025. 4. 4. 호피무늬 꽃 한 대가 주는 고상함, 온시디움 파필리오(Oncidium Papilio) 기쁜 마음으로 데려온 온시디움 파필리오(Oncidium Papilio)한 번에 여러 꽃이 피는 난보다 고상하게 긴 꽃대에 임펙트 있게 한두개 꽃이 피는게 너무 예뻐서 데려온 아이에요.목이 너무 길어 슬픈 온시디움 파필리오.개체마다 조금씩 상이하지만 기본적으로 꽃 대 자체 길이가 대략 40cm 정도 되는 듯 해요.너무 마음에 들어 데려온 아이라 오자마자 카네즈센 로마 시티그레이에 심어주기로합니다.다행히 뿌리는 굉장히 튼실한 상태. 난 분갈이 배합마사토 중립 1 cm 정도 깔아주고,바크, 코코칩, 수태 각 3:3:4 비율 배합해서 미리 물에 불려주었어요.저는 분갈이 편의를 위해 흙, 펄라이트 박스 그리고바크, 코코칩, 수태 박스 따로 분리해서 사용 중인데 완전 편해요!흙으로 분갈이할 때엔 흙이 차곡차곡 쌓이.. 2025. 3. 27. 온시디움 파필리오 눈에 밟혀 양재꽃시장 재방문 지난 양재꽃시장에서 본 난(蘭) 이 눈에 밟혀 다시 찾은 양재꽃시장.이 날은 난 집중 관찰 데이.정말 몇 번을 온 곳이었지만 난에 눈 둔 적 없었는데 오늘은 오롯이 난에 집중해봅니다.아직 동양란, 서양란 구분하는 법도 모르고,종류도 익숙하지 않지만, 생김새뿐만 아니라 무늬나 색상이 일반 꽃에서는 보기 어려운 색감이나 무늬가 그 매력을 더하는 것 같아요.그리고 결국 데려온 난, 바로 온시디움 파필리오(Oncidium papilio)입니다. 다른 난에 비해 꽤 큰 사이즈의 꽃이 하나, 최대 두개 정도 올라오는 서양란이고,온시디움류라 지글지글한 잎에 기린같이 노란색에 짙은 갈색 무늬가 매력적인 아이에요.집념의 나란 사람.예쁜 온시디움 파필리오(Oncidium papilio) 사진 보고 가세요! 2025. 3.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