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40 누에발고사리 키우기 실패한 줄 알았는데, 가을 되니 새순이 폭발 여름 동안 상태가 정말 좋지 않았던 누에발고사리.햇빛이 너무 강했던 건지 잎끝부터 조금씩 상하기 시작하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 잎이 하나둘 떨어졌어요.상한 잎을 계속 정리하다 보니 결국 풍성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근경만 눈에 들어올 정도로 휑해진 누에발고사리.그러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근경에서 돌돌 말린 아주 작은 초록색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요..처음에는 하나뿐이었는데 며칠 지나 다시 살펴보니 근경 곳곳에서 새로운 순이 동시에 올라오고 있었어요.계절이 바뀌자 기다렸다는 듯 갑자기 성장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정말 신기했는데요.작았던 새순은 하루하루 길어졌고 끝에 돌돌 말려 있던 잎도 조금씩 펼쳐지기 시작했어요.한 장이 펼쳐지는 동안 옆에서는 또 다른.. 2026. 10. 28. 꽃무릇 석산 구근 심기, 양재꽃시장 구근 식물 쇼 매번 실패하지만 매년 도전하고 있는 구근으로 시작해서 꽃 피우기.아파트 환경에서 구근을 깨워 매년 구근 관리하며 꽃 피우는게 생각보다 싶지 않은데요.이번에도 어김없이 양재꽃시장에서 사온 석산 구근.꽃무릇이라고도 불리는 석산은,가늘고 긴 붉은 꽃잎이 뒤로 말리듯 펼쳐지고, 꽃잎보다 훨씬 길게 뻗은 꽃술이 사방으로 퍼지는 모습이 작은 불꽃같이 생겨 꽤나 특징적인 외모를 가진 꽃인데요. 가을에 피는 강렬한 빨간색 꽃이라 지금 심기엔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그래도 일단 심어보자 싶어 구근 한 봉지 사왔어요.한창 꽃이 필 시기라그런지 이미 구근에서 새 순이 많이 올라온 상태였지만,우선 집에 와서 바로 깊은 화분에 구근 배열해주고 위로 약 10cm정도 흙 덮어줬어요.구근도 밤 정도 크기 되는 사이즈인데다 이미 새싹.. 2026. 10. 24. 조인폴리아 식쇼|청록빛 잎과 분홍 선이 매력적인 아모르포팔러스 아트로비리디스 아모르포팔러스 아트로비리디스, 독특한 잎과 색감에 반한 식쇼조인폴리아에서 발견하고 독특한 모습에 바로 데려온 아모르포팔러스 아트로비리디스.처음 눈에 들어온 건 역시 잎이었어요.여러 개의 잎이 달린 작은 나무처럼 보이지만 하나의 잎자루를 중심으로 여러 갈래의 잎이 사방으로 펼쳐지는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작은 우산이나 미니어처 야자수를 보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퍼지는 실루엣도 매력적이에요.무엇보다 예쁜 건 아트로비리디스 특유의 잎 색감.평범한 초록색보다는 짙은 녹색에 청록빛과 은회색이 살짝 섞인 듯한 오묘한 컬러라 빛에 따라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 보여요.특히 잎 테두리에 보여지는 분홍선이 완성시키는 비주얼.선명하게 드러나는 잎맥과 날렵하게 뻗은 잎 모양까지 더해지니 화려한 무늬 없이도 충분히 존재감이.. 2026. 10. 18. 철원 한우 맛집 민통선 한우촌|고석정 꽃밭 구경 후 가성비 한우 저녁 가을맞이 강원도 철원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온 고석정 꽃밭. 코스모스부터 촛불맨드라니, 천일홍, 핑크뮬리까지 가을꽃을 실컷 구경하고 나니 배꼽시계까 울리기 시작하네요.어느새 저녁 먹을 시간이 됐어요.철원까지 왔으니 저녁도 제대로 먹고 가자는 생각에 찾은 철원 한우 맛집, 민통선 한우촌.철원지역화폐 사용 가능 업장이지만, 고개 구매시 (정육점)에서는 사용 불가하고, 식당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바로 옆 정육점에서 원하는 고기를 직접 골라 구매한 다음, 식당으로 이동해 상차림비를 내고 구워 먹는 곳인뎅요,검색해보니 가성비가 너무 좋은 곳이라고해서 방문했어요.저희는 2명이 방문해서 여러 부위를 조금씩 맛볼 수 있는 한우 모둠을 골랐어요.한 가지 부위만 먹기보다는 다양한 부위를 비교하면서 먹는 걸 좋아하는데, .. 2026. 10. 16. 분위기 좋은 신사동 레스토랑|페페신사 런치코스 신사동 런치코스 맛집, 페페신사신사에서 런치코스를 즐기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페신사를 방문했습니다.3명이 함께 런치코스를 주문했고,각각 다른 파스타를 선택해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런치코스 구성런치코스에는-- 오늘의 스프-- 샐러드-- 메인 파스타-- 커피 또는 티가 포함되어 있어 식사부터 마무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메인 파스타로 뇨끼, 라구 파스타, 까르보나라를 주문했답니다.세 가지 모두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 여럿이 방문했을 때 나눠 먹기 좋은 구성이었습니다.뇨끼는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까르보나라는 진한 치즈 풍미,라구 파스타는 깊은 고기 풍미가 인상적이었습니다.티도 시향 후 원하는 티를 고를 수 있어서,한 곳에서 식사부터 음료까지 모두 즐길 수 있었어요. 페페신사는 분위기와 음.. 2026. 10. 15. 반려식물 성장일기|호야 로툰디플로라 꽃봉오리가 집에서 활짝 핀 날 새로운 가족이 된 호야 로툰디플로라(Hoya Rotundiflora).재작년에 키우던 개체는 이미 강을 건너버려 다시 시작하는 호야 로툰디플로라.호야는 워낙 꽃몽우리가 맺히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다보니, 이미 꽃몽우리가 달려있는 개체로 데려왔는데요. 다행히 금방 꽃이 피었답니다. 호야 종류는 정말 다양하지만 로툰디플로라는 한눈에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가장 큰 이유는 네모나게 각진 잎 모양.대부분의 호야는 길거나 타원형 잎을 가지고 있는데,로툰디플로라는 작은 직사각형을 닮은 잎이 줄기를 따라 차곡차곡 달린답니다. 끝은 살짝 둥글고,잎은 도톰하면서도 약간 다육질이라 만졌을 때 단단한 느낌이 들어요.식물장 한쪽에 걸어두기만 해도 존재감이 확실한 품종이에요.하루하루 조금씩 통통해지는 꽃망울.그리고 꽃잎 하나가.. 2026. 10. 14. 이전 1 2 3 4 ··· 9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