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무늬바나나5 진짜진짜최종 흰무늬 바나나 컷팅전 마지막 모습 기록 D+800 지난번에 진짜 컷팅한다고 해놓고 언 두 달이 지났습니다..계절 바뀌었다고 또 녹지 않은 예쁜 잎 내어주는 의젓한(?) 모습에 마음이 또 바뀌었다면 핑계겠죠?한 때 정말 애정했던, 여전히 애정하는 흰무늬바나나라 매정하게 댕강 쳐내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하지만 지난 겨울에 흰무늬바나나를 아파트라는 환경에서 키우는게 얼마나 흰무늬바나나에게 고역인지 경험해 본 바로 정말 찬바람 쌩쌩 불기 전까지만... 좀 더 데리고 있으려고요.아무래도 여름보다는 일조량이 부족하다 보니 아무리 식물등 제일 좋은 자리에 놔두어도 비실비실,난방 쓰다 보면 흙도 빨리 건조해줘서 물 흠뻑 줘도 밖에 날씨가 너무 추우니 환기도 마음껏 못하는 악순환,잎은 타들어가고 노래지고..총체적 난국이라 올해 봄부터(?) 컷팅해서 작은 아이부터 시작하겠.. 2024. 11. 23. 흰무늬바나나 컷팅 전 마지막 성장 일기 D+746 추석 맞이 컷팅 전 애증의 흰무늬바나나 성장 일기. 올해 장마 전에는 꼭 흰무늬바나나 정리해서 겨울 오기 전에 크기 부피 줄여서 내년에 다시 시작해야지라고 다짐했지만 잠깐의 식태기로 인한 방치와 그래도 여름이라고 계속 올라오는 잎들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벌써 추석 연휴네요. 종이처럼 돌돌 말려 올라오는 잎.햇빛도 영양도 부족했던 겨울 시즌에 비하면 흰지분 녹아내리는 것도, 잎 갈라짐도 덜했지만 댕강하기로 마음먹은 뒤부터 영양제도 안 주고 분갈이도 안 해줘서인지 새로 나오는 잎도 이미 흰지분이 녹아내린 상태에서 열리네요.잎 하나하나는 노래지고 녹아내리지만 그래도 잎은 꾸준히 내어주는 나의 흰무늬바나나. 겨울 시즌엔 잎 개수가 4-5개 정도가 한계였다면(나머지는 노래지거나 몹쓸 지경에 이름), 여름 .. 2024. 9. 14. 흰무늬 바나나 성장 일기 D+638 성장 일기 날이 따스해지니 흰무늬 바나나 잎 올라오는 속도가 좀 더 빨라진 것 같습니다.춥고 건조했던 겨울에는 잎 마름은 물론이고 햇빛, 영양 부족으로 마르고 타들어가는 잎들 투성이고 정상적인 잎이 평균 5개 정도밖에 유지가 안되었다면, 지금은 그래도 6-7 잎까지는 버텨주고 있습니다. 성한 잎은 하나도 없고 군데군데 흰지분이 녹아내리거나 병충해 입은 것처럼 잎 끝이 상하는 잎들 뿐이지만 올해 여름까지는 인내심을 가지고 최대한 흰무늬 바나나 키워볼 수 있는 크기까지 키워보고 겨울 오기 전에 댕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크기에서 더 커지면 겨울에 보관할 곳도 마땅지 않고 더 건강히 자라지 못할 것 같아서 생각 중이에요. 창가에서 떨어진 곳에서 조명만 받다가 지금은 제일 햇빛 잘 들고 통풍 잘되는 곳에 위치해 .. 2024. 5. 30. 흰무늬 바나나 (Musa Florida Variegated Banana/ Musa Aeae) D+581 성장 일기 애증의 흰 무늬 바나나는 열심히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 잘 키우는 스킬이 없어서인지 무른 잎도 너무 많고 상한 잎 뜯어내느라 흰 무늬 바나나 대도 굵어졌다가 얇아졌다가 들쑥날쑥이고 뜯은 흔적이 계속 남아 또 어떤 부분은 자세히 보면 아쉽지만 그래도 이런 예쁜 잎 하나만 올라와줘도 다시 힘을 내어 봅니다. 웃픕니다. 그렇지만 잎 줄기 하나하나 그리고 바리에가타종 특성상 잎 색이 마블링된 영역을 가까이서 보면.. 진짜 너무 예쁜 건 사실입니다. 잎 디테일은 가까이 보아야 예쁘다가 결론입니다. 현재 지금 약 21cm 화분에 들어가 있는데요 이러나저러나 약 19개월 동안 자라면서 나무 대는 꽤 굵어진 모습입니다. 밑동 지름 약 7cm 정도 되었습니다. . 흰 무늬 바나나는 생장점이 식물 가운데 있어 새.. 2024. 4. 4. 흰무늬 바나나 (Musa Florida Variegated Banana/ Musa Aeae) D+580 성장 일기 흰 무늬 바나나의 성장 일기 기록해 볼게요.모든 식물이 각자의 특성과 매력대로 너무 예쁘지만 특히나 이 아이는 무늬 발현되는 형태 그리고 그에 따른 잎 맥이 마치 수채화처럼 스며드는 매력 있는 식물입니다.특히 유묘 때에 녹색, 연녹색 그리고 흰색의 마블링이 정말 예술입니다.유묘 때의 무늬를 보고 한눈에 반해서 여기저기 물색해 보았는데요, 구하기도 쉽지 않았고 그나마 발견한 곳들은 지방에 위치한 농원이라 직접 보고 구매하기도 어려웠어서 위시리스트에만 있었던 식물이었는데요,때마침 제가 가끔 방문하는 식물 가게에 흰 무늬 바나나가 입고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8월 말 무더운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 픽업하러 갔었습니다. 유묘때 사진이 2장밖에 없어 아쉽지만 첫 번째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식물 가게에서 바로 픽업.. 2024. 4. 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