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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안스리움4

안스리움 크리스탈리넘실버 잎 무름의 연속 안스리움 크리스탈리넘실버(Anthurium Crystallinum Silver)도 지인에게 선물 받아 키운지 2년 넘어가는 것 같아요. 초보 식집사 시절 무서울 거 없이 앞뒤 안재고 컷팅했다가 몇 달 동안 고생하고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풍성했던 크리스탈리넘실버였지만 컷팅병이 걸렸던 시절에 마구잡이로 컷팅하는 바람에 한 동안 얼음🧊 상태였어요.그나마 나오는 잎마다 오래 못 버티고 노랗게 변해버려서 관심 덜 주고 약간의 방치 식물로 전락. 덕분인지 안 본 사이 노란잎 대신 건강한 은색 잎맥이 살아 있는 잎이 나왔어요. 조금 건강해진거같아요.꽤 풍성해졌길래 들쳐 보니 아예 새 순이 터서 잎이 몇 개 열렸던 거였군요. 물을 너무 자주 줬나…?🙃요즘 성한 잎이 하나도 없네요. 뭐가 마음에 안드시는지… 물을.. 2024. 11. 3.
안스리움 바케리 (씨앗 채취, 발아 그리고 성체가 되기까지) 식집사에 그 누구보다 진심인 광기 레벨에 도달했던 작년 여름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안스리움 클라리네비움 포장 봉투에 의문의 봉투와 문구가 쓰여있었어요.바로 안스리움 바케리 씨앗입니다. 석류 알맹이처럼 생겼고 톡 터트리면 그 안에 품고 있는 깨같이 생긴 씨앗들이 있어요.식친놈 시절이라 씨앗 다 채취해서 하나하나 심어주었던 과거의 부지런했던 나.(이때만 해도 블로그 시작할 줄 모르고 씨앗 채취하고 발아하는 과정을 하나도 남겨두지 않은…)저는 무조건 “심고 보자. 강한 놈만 살아남는다” 주의라 에라 모르겠다 하고 씨앗 뿌려준 뒤 흙 덮어주었어요. 2달 정도 뒤 우후죽순처럼 마구 잎이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반은 이미 별나라로 갔지만 그중에서도 튼실하게 계속 자라는 아이들은 점점 영역을 넓게 옮겨 심었어요.1단.. 2024. 10. 16.
안스리움 클라리네비움 성장 일기 D+432 작년 이 맘때 즈음 지인에게 선물 받았던 안스리움 클라리네비움(Anthurium Clarinervium) 성장 일기입니다.처음엔 잘 몰랐는데 요즘 안스리움 키우는게 왜 이렇게 어렵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잘 자라길래 이 아이도 번식해보겠다고 무리해서 컷팅한 이후로 오랜 시간 얼음 상태였고 그나마 새로 나온 잎들은 다 성하지 못해 너무 속상했어요.그러다 최근 모주에서 건강한 잎들이 보이기 시작해서 다시 애정이 샘솟는 중.🥰분리했던 두 개체 중 하나는 제일 크고 성한 잎이었는데 잎은 이렇게 말려들어가 찌그러져버렸지만 뿌리가 너무 튼실해서 새 순이라도 내지 않을까 싶어 몇 달 그냥 뒀더니 우동 뿌리는 계속 길어지고 최근에 새 순이 하나 자리 잡았네요.다른 개체는 남은 뿌리 심어줬는데 유묘라 그런지 작.. 2024. 9. 28.
안스리움 크리스탈리넘 실버 D+574 (분촉 후 성장 일기) 블로그 시작하기 전엔 몰랐는데 이렇게 정리하다 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키우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현재 키우고 있는 안스리움 크리스탈리넘 실버, 안스리움 클라리네비움, 안스리움 비타리폴리움은 다 선물 받아서 키우고 있는 식물들인데 개인 취향으론 클라리네비움보다 덜 둥글둥글하고 좀 더 길쭉한 모양의 잎을 가진 안스리움 크리스탈리넘 실버가 더 애정이 가는 식물이에요. 2022년 10월 초 예쁜 카네즈센 토이팟에 담긴  안스리움 크리스탈리넘 실버를선물 받았습니다.이때 잎 약 5-7cm 정도의 사이즈였어요. 겨울이 오기 전에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겨주었고, 온실 속에서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던 안스리움 크리스탈리넘 실버 잎이 너무 풍성해져서 중간에 한 번 분촉 해서 다시 부피를 줄여주었습..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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