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10 봄 맞이 꽃 구경하러 양재꽃시장으로 - 튤립 구근, 마스데발리아, 보라싸리 작년 넘어온 연차 소진으로 2월 주중에 쉬는 날이 많았는데요.이제 곧 봄도 오겠다, 때마침 흙도 사야겠다, 주중에 여유롭게 양재꽃시장 구경하고 싶어 오랜만에 방문한 양재꽃시장입니다. 오늘의 목표는 꽃 구경으로 힐링하고, 튤립 구근 사오기, 요즘 난이 좀 눈에 띄다보니 예쁜 난 있으면 데려오는게 목표. 우선 흙과 기타 구매가 필요한 부재료들은 밖에서 구매해서 차에 싣어놓고,두 손 편하게 구경하기. 봄을 앞두고 있어 그런지 여기저기 꽃 핀 식물들 한가득. 튤립 구근 : 태광식물원 (나동 97호)제일 먼저 들른 곳은 구근 양재꽃시장 나동 끝 97호에 위치한 태광식물원.유일무이하게 다양한 종류의 구근을 판매하는 곳이라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에요.다양한 모양의 구근도 구경하고, 시즌에 맞는 다양한 꽃들을 구근부터.. 2025. 3. 4. 강남/수서 | 로즈데일에 숨겨진 당일 도축 한우 인증하는 육회비빔밥, 소갈비찜 찐맛집 - 우공뭉티기 퇴근 후 오늘은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조우한 동생.수서역에서 급 번개가 잡혀 어딜 갈지 고민하다가 검색하니 제일 상단에 나오는 음식점으로 향했어요.메뉴를 보아하니 육회비빔밥, 소갈비찜, 곱창전골 등 술 한잔 곁들이기 좋은 메뉴들이 가득하길래 향한 우공뭉티기입니다. 수서역 4번 출구에서 연결된 로즈데일 빌딩 지하 2층에 위치해 있으니,밖에서 찾지 마시고, 지하철과 연결된 지하상가 쪽으로 와야 해요.네이버 검색해 보면 당일 도축 한우 인증까지 할 정도로 진짜 믿고 갈 수 있는 음식점인 듯합니다.영업 시간월-금요일 10:00 - 22:00토-일요일 11:00 - 22:00다른 테이블에서는 곱창전골이랑 한우뭉티기를 많이 주문했는데,저는 이 날 소갈비찜이 먹고 싶어서 소갈비찜 소로 주문했어.. 2025. 3. 3. 새 순 귀요미 모먼트 (흰무늬바나나/ 에리오스퍼뭄 티타놉소이데스/ 보스웰리아 소코트라나 다크폼/ 쉐프렐라 샤롯데/ 이태리 파슬리/ 루꼴라/ 허브 딜) 식물들의 귀여운 순간 기록하기,찰나의 순간이고,며칠만 지나면 금세 커버리는 식물들의 숨겨진 모습 찾아내기. 흰무늬바나나내가 내가 여전히 제일 좋아하는 식물 중 하나인 흰무늬바나나.좋아한다기보단 애증의 식물ㅋㅋ너무 사랑했지만 지금 환경에서는 너무 한계가 많은 식물이라 미안하면서도 새 잎 나오면 너무 좋은데, 그만큼 또 훌쩍 키 커버리고 응애도 잘 끼고, 흰무늬 유지하기가 너무 어려운 애증의 흰무늬바나나.컷팅 후 처음 올라온 건강한, 무늬도 예쁜 모습. 에리오스퍼뭄 티타놉소이데스그냥 지금 모습 자체로 너무 하찮아서 웃기고 귀엽고 앙증맞은 에리오스퍼뭄 티타놉소이데스.구근에서 깨어날 때 보니 진짜 줌 10배 당겨야 보일 정도로 하찮은 모습이던데ㅋㅋ그럼에도 지금 있는 식물 중에 제일 작은 아이라 소중해. 보스웰리.. 2025. 3. 2. 압구정/청담 | 도산공원 터줏대감 테라스가 있는 엔초비오일파스타 맛집 - 그랑씨엘 도산공원 쪽에 일이 있어 갔다가 친구랑 급 번개로 오랜만에 방문한 그랑씨엘.예쁜 테라스가 있는 브런치 카페로도 유명하고,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영업하고 있어 도산공원 근처 맛집으로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죠?영업 시간매일 11:00 - 22:00*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라스트 오더 20:50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옛날 그대로예요.저희는 화이트와인, 그랑씨엘 시그니처 메뉴인 엔초피 오일 파스타 그리고 돼지고기 토핑이 버무려진 시저 샐러드 주문했어요. 돼지고기 안 들어간 일반 시저샐러드는 다른 메뉴이니 참고하셔요!먼저 주문한 화이트 와인.호주 쇼비뇽 블랑입니다.그리고 애피타이저로 제공되는 빵.돼지고기 토핑이 올라간 시저 샐러드.샐러드 드레싱도 강하지 않고 굉장히 순한 소스라 건강해지는 맛이.. 2025. 3. 1. 동면 중인 대머리 스테파니아 노바 은은한 매력이 있는 식물이죠?큰 구근에 빵떡 같은 큰 잎 2-3개가 주는 은은한 매력 넘치는 스테파니아 노바(Stephania Nova).올해 전성기 시절(?) 제일 예뻤던 튼튼하고 잎맥 확실한 예쁜이 스테파니아 노바.튼실한 잎과 명확한 색으로 리즈였던 노바가,찬 바람 불어옴과 동시에 점점 맥아리를 잃어가는 모습.재작년엔 관엽 99% 비중이라 스테파니아 노바를 동면해줘야 하는지도 모르고 365일 내내 잎 내어줘서 겨울엔 흐물흐물 건강하지 않은 잎만 내어주었는데, 작년에 아프리카 식물 키우면서 겨울에 잠재워줘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가을이 되고 조금씩 기온이 내려가면서 찬 바람 불자마자 흐물흐물해지고 점점 노래지길래 바로 떼어버림.바로 민둥이가 되어버린 감자 스테파니아 노바. 단수와 함께 강제로 잠재우기.. 2025. 2. 28. 희귀식물 시조새 몬스테라 알보 바리에가타 보르시지아나 재탄생 (4개월 간의 변화) 희귀 식물의 대중화를 이끈(?) 무늬식물이자 저도 희귀/무늬 식물 유행했을 때 처음 데려 온 식물이자 본격적인 식집사의 길을 걷게 한 장본인 알보 몬스테라입니다. 아무래도 알보 몬스테라가 대유행(?) 하기도 했었고 제일 오래 키운 식물이다 보니 늘어가는 다른 식물 식구들 부동산 이슈로 더는 못 커지게 주기적으로 컷팅 대상이 되어버림.여러번의 컷팅으로 생장점도 제각각 터지고 예상치 못한 희한한 모습으로(?) 자라기도 해서 오래 키운 만큼 손도 많이 탄 식물입니다.대품 알보 몬스테라도 한창 자랄 여름에 너무 잎을 잘 내어주어 키가 부쩍 자라는 바람에 2번 정도 컷팅했어요.슬슬 기온도 조금씩 낮아지고 습도도 약해지다 보니 조금은 성장이 더뎌진 느낌이 들지만,컷팅했던 자리 바로 아래 잎 사이에서 생장점이 잡혔어.. 2025. 2. 26. 이전 1 2 3 4 5 ··· 5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