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매력이 있는 식물이죠?
큰 구근에 빵떡 같은 큰 잎 2-3개가 주는 은은한 매력 넘치는 스테파니아 노바(Stephania Nova).
올해 전성기 시절(?) 제일 예뻤던 튼튼하고 잎맥 확실한 예쁜이 스테파니아 노바.
튼실한 잎과 명확한 색으로 리즈였던 노바가,
찬 바람 불어옴과 동시에 점점 맥아리를 잃어가는 모습.
재작년엔 관엽 99% 비중이라 스테파니아 노바를 동면해줘야 하는지도 모르고 365일 내내 잎 내어줘서 겨울엔 흐물흐물 건강하지 않은 잎만 내어주었는데, 작년에 아프리카 식물 키우면서 겨울에 잠재워줘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가을이 되고 조금씩 기온이 내려가면서 찬 바람 불자마자 흐물흐물해지고 점점 노래지길래 바로 떼어버림.
바로 민둥이가 되어버린 감자 스테파니아 노바.
단수와 함께 강제로 잠재우기.
동면 처음 시도해봤는데 보통 잎 나와야 할 시기 훨씬 지나도 감감무소식이길래 내버려두었어요.
그러다 어느날 잎은 아닌데,
뽀글뽀글 꽃 송이인지 뭔가가 맺혔다?
이건 도대체 무엇인가. 스테파니아 노바 꽃인가요?
두 달이 되어가는데도 계속 이 상태.
알 수 없는 존재이지만 잎은 안 나오니 좀만 더 자다가 봄에 만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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