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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합정 | 멘야무사시에서 수련한 셰프님이 만들어주는 서울 츠케멘 맛집 - '멘타카무쇼' 예전에 멘타카무쇼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회사 다닐 때에는 퇴근하고 자주 가던 곳인데 이직하곤 거리가 멀어져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1년에 한 번은 꼭 계획해서 방문하는 곳입니다.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8시 *라스트 오더 오후 2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오후 5시 30분 오픈 초창기만 해도 웨이팅이 없었는데 지금은 항상 갈 때마다 기본 30분 이상은 웨이팅해서 먹었어요. 츠케멘이 생소했던 초기에도 일본 도쿄에 츠케멘으로 유명한 '멘야무사시'에서 배워온 셰프님이 오픈한 가게라고 해서 찾아갔었는데요. 이 더위에 오늘도 외부 웨이팅 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앞에 웨이팅하고 있는 팀이 2팀 정도라 다행히 내부에서 기다릴 수 있었어요.10석 남짓한 바 테이블석으로 내.. 2024. 8. 9.
스테파니아 노바 성장 일기 D+525 (괴근 성장, 새잎) 어느 순간부터 스테파니아 노바(Stephania Nova)가 에렉타 수준으로 잎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올라오는 잎도 건강하지 않아서 일부러 잎 다 떼어주고 잠시 민둥이 상태로 지내던 어느 날, 괴근 틈새에서 새 순이 자리 잡았어요. 막 자리 잡는 앙증맞은 새 잎을 보면 원령공주에 나오는 정령 '코다마'가 생각나요.숲 속에 숨어있다가 빼꼼하고 갑자기 나타나는ㅋㅋ자리 잡은 새 잎 개수가 꽤 될 것 같은데요? 괴근 틈 사이에 유독 녹색이 많이 보이네요. 3일 만에 이렇게 존재감을 나타내주네요.얼마 전 지구마블 페루편에서 절벽에 있는 호텔 영상 본 적 있는데 올라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어서 그런지 계속 잔상처럼 절벽에서 붙어 있는 특별한 식물 같은 느낌이네요ㅋㅋ작은 피규어 하나 올려주고 싶은 느낌. 지금 보이는 잎만.. 2024. 8. 9.
페토펜티아 나탈렌시스 성장 일기 D+60 메탈릭한 보랏빛을 띠는 가지와 잎 뒷면이 매력적인 페토펜티아 나탈렌시스(Petopentia Natalensis) 성장 일기입니다.햇빛이나 물 부족하면 잎이 조금씩 처지거나 전체적으로 허리가 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조치해 주면 바로 정상으로 돌아와서 크게 문제없이 자라고 있어요.어느 정도 자라고 보니 한 번 올라올 때 잎 하나만 올라오는 게 아니라 한 쌍이 올라오는군요.이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 또 한 쌍의 잎을 내주었습니다.근데 전체적으로 너무 잎과 그 다음 잎 사이가 멀어지면서 살짝 웃자라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 걱정되네요. 2024. 8. 8.
제주 구좌 | 스누피가든 방문 후기 (페르소나, 샐리 가드닝스쿨, 스케이트장) 넓디넓고 볼 것도 사진으로 남길 것도 많은 스누피가든 마지막 포스팅입니다.돌하르방 스누피를 지나면, 다양한 스누피 자아의 모습을 동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요즘 연예인들이 부캐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캐릭터 연기하는 것처럼 스누피에게도 다양한 자아가 있다고 합니다. 나이 들고 보니 역시 는 어린이들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만화였던 게 확실해...!쿨보이 조 쿨부터 우주 비행사, 비행기 조종사, 탐험가 등 다양한 자아를 가진 스누피가 한 곳에 모여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니 피규어 있었으면 하나씩 화분에 꽂아주고 싶을 정도로 너무 귀여워요. 스누피 페르소나를 담아낸 정원도 너무 커서 정원을 압도해 버리는 크기의 동상들이 비치되어 있었다면 오히려 놀이공원 같은 느낌을 주었을 텐데, 적당한 사이즈의.. 2024. 8. 7.
아랄리아 성장 일기 (새 순 올라오는 중) D+92 지난봄 조인폴리아에서 데려온 아랄리아 성장 현황입니다. 요즘 워낙 아프리카 식물들의 다양한 몸살 및 앓는 증상으로 기존 식물들에게는 크게 신경을 못써주었는데요,그럼에도 다행히 모두 잘 자라주고 있고, 아랄리아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요.가지 끝에서 처음 올라온 새순이에요. 아랄리아도 잎이 얇고 길다 보니 처음 올라왔을 때엔 약간 갈고리처럼 생겨 보이고,점점 자라면서 잎 모양을 갖추어 나가요. 멀리서 볼 땐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나무 가지가 호피 무늬 같아 보이네요?잎 끝 타들어가거나 물러지는 것처럼 잎이 흐물흐물해지는 부위도 있지만 잎이 다 물러지는 게 아니라면 떼어주지 않고 알아서 하엽질때까지 그냥 두고 있어요.웅크리고 있던 새 순도 제 법 많이 커졌어요. 우측에 보이는 상대적으로 연두빛을 띠는 잎이 성.. 2024. 8. 6.
명동 | 58년 전통 명동 터줏대감 맛집 - 명동교자 (구)명동칼국수 회사가 근처라 명동에서 점심을 자주 사 먹는 편인데 지금까지 3년 명동에서 일하면서 한 번도 안 가 본 명동교자 칼국수가 갑자기 땡겨서 지난주 점심에 다녀왔어요. (오전 11시 25분즘 방문)원래 칼국수를 안좋아하는데 얼마 전에 이놈의 알고리즘으로 백악관 셰프 '안드레 러시'님이 명동교자에서 칼국수 먹는 영상이 떠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1966년부터 2024년까지 58년 동안 꾸준 사랑 받는 가게라니...!영업시간매주 10:30 - 21:00*라스트 오더 20:30  항상 지나다닐 때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줄을 나래비로 서있어서 갈 생각조차 안 했는데 이 날은 이른 점심에 방문해서인지 대기 없이 바로 착석했어요.  이미 1층 내부에는 만석이었어요.선결제 필수 매장이고 칼국수 2개요 외치면 ..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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