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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 야자나라 방문 후기 (대형/야자식물/에둘레소철 쇼핑) 제주도 다녀온 지 한 달이 넘어가는데 사진 정리하느라 뒤늦게 올리는 게으른 포스팅입니다. 제주 여행 계획하면서 뭘 먹을지, 어디를 갈지 알아보면서 어디를 갈지 리스트 중에 제주도에 있는 식물샵도 그중에 하나였는데요, 여러 곳 중에 제주 에둘레소철도 구매할 겸 동선상 딱 맞아떨어졌던 야자나라 방문 후기입니다.인스타그램의 폐해로 야리야리한 잎 1-2개가 올라와 있는 그림자 사진 보고 바로 위시리스트에 등극했던 에둘레소철 쇼핑하러가는게 제일 큰 목적이었어요. 온라인으로 구매하려다가 제주도 간 김에 조심조심 모셔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무릅쓰고 직접 보고 구매하고 싶었어요. 직접 방문해 보니 식물뿐 아니라 별도 카페도 운영하고 계시더라고요. 미리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두갸르송 오프라인 매장으로 이미 굉장히 유명한 곳.. 2024. 8. 4.
제주 구좌 | 스누피가든 방문 후기 (탐험가존, 할로윈, 운동장) 본격적으로 스누피가든 야외 정원 둘러볼게요. 잘 가꿔둔 정원과 다양한 형태의 야외 공간에서 다채로운 모습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고 어떤 공간들은 정말 그 캐릭터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은 곳들도 있어 사진 촬영을 멈출 수 없어요.📷 뭐 하나 같은 표정, 같은 모양의 캐릭터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세심한 터치가 돋보이는 공간입니다.폭포와 호수를 지나 탐험을 떠나는 스누피와 우드스탁 군단입니다. 돌다리를 건너는 선발대 그리고 아직 바위에서 이동 중인 후발대 우드스탁이 맞춤 모자 쓰고 행렬 중입니다.탐험 떠난 스누피와 우드스탁이 캠핑장에서 캠프파이어하며 마시멜로 구워 먹고 있어요. 아까 분명히 후발대 우드스탁 3마리 있었는데 아직도 도착을 못했나 봅니다.ㅋㅋ탐험존에서 호수 건너기 위해 집라인 타고.. 2024. 8. 3.
에피프레넘 피나텀 옐로우 바리에가타(에피 옐로우) 성장 일기 D+690 2년 전 처음 식물 키우기 시작할 즈음에 에피프레넘 종류에 꽂혀서 에피 마블, 에피 옐로, 에피 바리 총 3개 종류의 에피프레넘을 키우고 있는데요, 에피 옐로우(Epipremnum Pinnatum Yellow Variegata)는 당근에서 데려왔어요.추석 끝나고 홍대입구역까지 가서 바리바리 싸들고 왔던 기억이 있네요.에피 바리 그리고 에피 옐로우 초창기 시절인데 이렇게 보니 잎 색이 확연히 차이가 나지요?관엽 식물을 많이 키우다 보니 환경적으로는 키우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고 무늬 식물이다 보니 햇빛을 많이 신경 써주어 키우고 있어요. 에피프레넘 종류도 워낙 성장이 잘되는 식물이다보니 한 번도 속 썩이지 않고 무럭무럭 자라는 중입니다.(오히려 너무 잘 자라서 부담스러울 정도) 지난 여름에 정말 말도 안 되.. 2024. 8. 2.
명동 | 80년 전통 한우곰탕 - 하동관 명동 본점 오랜만에 회사 근처에 있는 하동관에 왔어요.운영 시간월-토요일 오전 7시 - 오후 4시*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이직하고 처음 온 뒤로 일 년? 정도 뒤에 오랜만에 왔는데요 ‘하동관’은 저희 엄마아빠세대한테 얘기해도 이미 알고 있는 곳으로 유래가 깊은 곳입니다. 지금은 명동 본점이 아니어도 여의도나 삼성에도 분점이 있더라구요.점심시간 피해 조금 일찍 11:30 즈음 도착했더니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 앉았습니다. 착석 전에 주문 및 선결제 필수 매장이고 저는 기본 곰탕(18,000원) 주문했습니다.착석한지 1-2분 만에 주문한 음식이 바로 나옵니다. 테이블에 숟가락이 없다고 놀라지 마세요! 이렇게 토렴된 밥과 함께 곰탕과 숟가락이 함께 나옵니다.파 그리고 김치/깍두기가 함께 서빙됩니다.욤뇸뇸 냠냠냠토.. 2024. 8. 1.
몬스테라 딜라체라타 성장 일기(6번째 잎) D+397 제가 키우고 있는 몬스테라중에서도 제일 성장이 느린 개체인 것 같아요.올해 3월에 올린 몬스테라 딜라체타라(Monstera Dilacerata) 사진상으로도 보면 잎이 총 5개였어요. 5번째 잎은 제 기억으로 올해 초 온실에서 올라왔던 걸로 기억하니까… 언 6개월, 반 년만에 올라오는 반가운 6번째 잎이에요.  키우는 중간에 흙 과습으로 뿌리가 녹아내리는 바람에 성장에 좀 더 지체기가 있었지만 그때 이상증세(성장이 늦다지만 이렇게 늦어도 되나 싶을 정도 시점)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아마 지금 제 온실에 없는 식물이었겠지요.  무튼 여러 고비를 넘겨 무려 반 년만에 잎이 올라오고 있어요.새 잎이 등에서 터지는게 오래 걸리지 등에서 잎이 터서 열리는 데까지는 약 7-8일 정도 소요되었어요.5번째 잎보다는 좀 .. 2024. 7. 31.
브라키키톤 루페스트리스(호주 바오밥나무) 성장 일기 D+68 하루 걸러 최애 식물이 계속 변덕스럽게 바뀌는 요즘,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잘 자라고 있는 브라키키톤 루페스트리스(Brachychiton Rupestris)입니다.데려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빼꼼하고 가지 끝에서 새순이 올라오더니며칠 만에 부쩍 성장한 모습입니다. 괴근에서 올라온 가지가 너무 얇아서 이거 잘 자라고 있는 건지, 잎은 잘 크고 있는 건지 의심이 들었지만 이렇게 폭풍 성장하는 거 보니 잘 자라고 있는 게 맞군요. 새 잎이 올라오면서 또 다른 새 순도 같이 달고 나왔어요.새로 나온 잎이 점점 길어져서 제법 멋있어졌어요.이 사이에 올라온 대는 지금은 녹색이지만 가지 줄기처럼 나중에 색이 변하지 않을까 싶고 잎 길이도 계속 길어지네요.고어플렌트서울 식물 인식표도 뺄만한데 괜히 계속 끼워두는 중....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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