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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몬스테라

몬스테라 아단소니 성장 일기 D+365

by 스동리-p 2024. 7. 27.

오늘은 몬스테라 아단소니(Monstera Adansonii)가 집에 온지 딱 1년 되는 날이에요.
무늬종 먼저 키우다가 딜라체라타나 오블리쿠아페루처럼 잎이 찢어지거나 구멍 나는 종들에 관심이 생겨 데려온 몬스테라 아단소니.
 
양재꽃시장에서 제일 구멍이 크게 뚫려있던 개체로 데려왔고, 성장에 있어 실망시키지 않는 몬스테라 폭풍 성장세로 2번 정도 컷팅 진행했고 적당한 사이즈 유지하면서 키우는 중입니다.

사진으로 남겨두진 않았지만  표기한 위치 바텀만 남겨두고 민둥이 아단소니 상태부터  6주 정도 뒤에 두 곳에서 눈이 터서 올라오기 시작했고, 금세 떡잎 열리면서 아단소니 인생 3막 시작!
컷팅 전 모주에서는 한 곳만 눈이 터서 오랫 동안 컷팅 하지 않고 키웠는데 이번엔 눈이 두 곳에서 터져 옆으로도 풍성하게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또 무관심으로 방치하던 어느날 빠른 속도로 등에서 터진 잎들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네요.
돌돌 말려있는 잎.

2024년 5월 마지막 주 몬스테라 아단소니


 

뿌리가 건강해서인지 바로 제법 다양한 크기의 구멍이 난 예쁜 모양 잎이 펴지고 잎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어요.
컷팅 전 잎 중에 구멍이 큰 잎은 옆에 식물에 걸려 끝이 찢어지기도했는데, 지금 잎은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하고 건강한 상태입니다.

2024년 6월 둘째 주 몬스테라 아단소니

 
잎 우글우글한 개체보다는 항상 공간 여유 있게 유지하면서 키우는 걸 선호해서 잎 올라오는거 보고 컷팅하려구요.
아단소니치곤 잎도 크고 구멍 모양,크기가 다양한 개체라 애정하면서 키우고 있는 아이입니다. 
 
한달이 지난 지금 공중 계단 타고 위로 올라가는중.
딱 컷팅 자리 보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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