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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8

제주 구좌 | 스누피가든 방문 후기 (페르소나, 샐리 가드닝스쿨, 스케이트장) 넓디넓고 볼 것도 사진으로 남길 것도 많은 스누피가든 마지막 포스팅입니다.돌하르방 스누피를 지나면, 다양한 스누피 자아의 모습을 동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요즘 연예인들이 부캐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캐릭터 연기하는 것처럼 스누피에게도 다양한 자아가 있다고 합니다. 나이 들고 보니 역시 는 어린이들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만화였던 게 확실해...!쿨보이 조 쿨부터 우주 비행사, 비행기 조종사, 탐험가 등 다양한 자아를 가진 스누피가 한 곳에 모여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니 피규어 있었으면 하나씩 화분에 꽂아주고 싶을 정도로 너무 귀여워요. 스누피 페르소나를 담아낸 정원도 너무 커서 정원을 압도해 버리는 크기의 동상들이 비치되어 있었다면 오히려 놀이공원 같은 느낌을 주었을 텐데, 적당한 사이즈의.. 2024. 8. 7.
제주 구좌 | 스누피가든 방문 후기 (탐험가존, 할로윈, 운동장) 본격적으로 스누피가든 야외 정원 둘러볼게요. 잘 가꿔둔 정원과 다양한 형태의 야외 공간에서 다채로운 모습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고 어떤 공간들은 정말 그 캐릭터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은 곳들도 있어 사진 촬영을 멈출 수 없어요.📷 뭐 하나 같은 표정, 같은 모양의 캐릭터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세심한 터치가 돋보이는 공간입니다.폭포와 호수를 지나 탐험을 떠나는 스누피와 우드스탁 군단입니다. 돌다리를 건너는 선발대 그리고 아직 바위에서 이동 중인 후발대 우드스탁이 맞춤 모자 쓰고 행렬 중입니다.탐험 떠난 스누피와 우드스탁이 캠핑장에서 캠프파이어하며 마시멜로 구워 먹고 있어요. 아까 분명히 후발대 우드스탁 3마리 있었는데 아직도 도착을 못했나 봅니다.ㅋㅋ탐험존에서 호수 건너기 위해 집라인 타고.. 2024. 8. 3.
제주 성산 | 휘닉스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유민미술관) 거센 비와 흐린 날로 가득한 제주도 날씨를 피해 자연스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나 볼거리들 위주로 움직였어요. 해서 제주 섭지코지에 위치한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유민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다른 일정에 방문했던 본태미술관을 설계한 노출 콘크리트 건축의 대가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건축한 또 다른 미술관인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이 궁금해졌어요. 유민미술관 방문 전에 미리 안다 타다오는 어떤 사람인지, 어떠한 철학으로, 어떠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지 유튜브 영상도 미리 보고 가서 미술관 그 자체 그리고 주변 자연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알쓸신잡에 나오셨던 유현준 건축가님의 유튜브 영상을 미리 보고 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 2024. 7. 18.
제주 조천 | 거문오름 세계자연유산 썸머타임 용암길 특별 개방 이번 제주도 여행은 관광객스럽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4일 동안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았던 특별한 공간들을 둘러볼 수 있는 썸머타임 프로모션 기간 동언 해당하는 곳들을 모두 둘러보는게 목표였어요.제주도 썸머타임 이벤트 - 세계자연유산 특별 개방 (2024년 6월 28일 - 7월 1일) 성산일출봉 야간 탐방 한라산 사라오름 개방 거문오름 용암길 개방 (사전 예약 없이) 그 여행의 첫 번째 시작으로 거문오름 용암길 가는 날입니다. 원래도 사전 예약을 통해 소수 인원만 가능하였지만 이 기간 동안은 예약 없이 진행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정상 코스 - 약 50분 소요하지만 이 날 비가... 엄청 왔습니다. 무척 많이 왔어요.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칠 수도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일단 세계.. 2024. 7. 16.
충북 단양 | 사인암 여름 계곡 물놀이 추천 (당일치기, 서울 2시간 소요) 장마철 습하고 덥고 날씨는 우중충한 요즘이지만, 주말 하루하루가 소중한 직장인은 오랜만에 시원한 계곡물에 발담그러 당일치기 단양으로 향합니다.재작년 우연한 계기에 단양,제천 놀러갔다가 분위기가 너무 좋아 1년에 한두 번은 단양에 놀러가는데요, 발따라 걸음따라 다니다 우연히 찾게 된 사인암 계곡.사인암 계곡은 항상 너무 사람이 많지도 적지도 않은데다, 가만히 발 담그고 있는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의자 놓고 앉아 있을 수 있는 얕은 계곡인데다 취사 및 아영이 불가하기 때문에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요. 계곡 앞에서 번잡스레 파라솔, 튜브 렌트하는 가게들 그리고 자동차 붐비고하는 분위기가 절대 아니라 더 좋아요.처음에 사인암이라고 했을 때엔 절 이름인가 싶었는데, 이 특유의 기암절벽을 지칭하더라고요. 무엇보다도 .. 2024. 7. 15.
제주 안덕 | 본태박물관 (외관/정원/호수) 이번 여행에서 디아넥스에 투숙하면서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곳들 갈만한 곳 찾다가 숙소 바로 옆에 위치한 본태박물관 다녀왔어요. 본태박물관은 노출 콘크리트 건축 거장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로 우리나라에 위치한 3개의 건축물 중 하나라고해요.제1박물관부터 제5박물관까지 5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있고, 박물관마다 전통 공예, 현대 미술품, 불교 미술 등 다양한 주제를 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처음엔 '본태미술관'인 줄 알았는데 정확히는 '본태박물관'이더라고요. 유명 작가들의 작품뿐 아니라 예부터 내려오는 의복, 가구, 일상생활에 사용했던 물건들을 통해 그 당시 문화나 풍습을 보여주기 때문이 아닐까요?특히 제2박물관에는 일반 대중들이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정말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 대표적으로 쿠사미 ..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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