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47 흰무늬 바나나 (Musa Florida Variegated Banana/ Musa Aeae) D+581 성장 일기 애증의 흰 무늬 바나나는 열심히 잘 자라고 있습니다.제가 아직 잘 키우는 스킬이 없어서인지 무른 잎도 너무 많고 상한 잎 뜯어내느라 흰 무늬 바나나 대도 굵어졌다가 얇아졌다가 들쑥날쑥이고뜯은 흔적이 계속 남아 또 어떤 부분은 자세히 보면 아쉽지만그래도 이런 예쁜 잎 하나만 올라와줘도 다시 힘을 내어 봅니다. 웃픕니다. 그렇지만 잎 줄기 하나하나 그리고 바리에가타종 특성상 잎 색이 마블링된 영역을 가까이서 보면..진짜 너무 예쁜 건 사실입니다. 잎 디테일은 가까이 보아야 예쁘다가 결론입니다. 현재 지금 약 21cm 화분에 들어가 있는데요 이러나저러나 약 19개월 동안 자라면서 나무 대는 꽤 굵어진 모습입니다.밑동 지름 약 7cm 정도 되었습니다. .흰 무늬 바나나는 생장점이 식물 가운데 있어 새로운 잎이 .. 2024. 4. 4. 흰무늬 바나나 (Musa Florida Variegated Banana/ Musa Aeae) D+580 성장 일기 흰 무늬 바나나의 성장 일기 기록해 볼게요.모든 식물이 각자의 특성과 매력대로 너무 예쁘지만 특히나 이 아이는 무늬 발현되는 형태 그리고 그에 따른 잎 맥이 마치 수채화처럼 스며드는 매력 있는 식물입니다.특히 유묘 때에 녹색, 연녹색 그리고 흰색의 마블링이 정말 예술입니다.유묘 때의 무늬를 보고 한눈에 반해서 여기저기 물색해 보았는데요, 구하기도 쉽지 않았고 그나마 발견한 곳들은 지방에 위치한 농원이라 직접 보고 구매하기도 어려웠어서 위시리스트에만 있었던 식물이었는데요,때마침 제가 가끔 방문하는 식물 가게에 흰 무늬 바나나가 입고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8월 말 무더운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 픽업하러 갔었습니다. 유묘때 사진이 2장밖에 없어 아쉽지만 첫 번째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식물 가게에서 바로 픽업.. 2024. 4. 3. 필로덴드론 마요이 (Philodendron Mayoi) D+618 처음 필로덴드론에 입문하게 된 필로덴드론 마요이의 성장 일기입니다.2022년 7월 유묘부터 키우기 시작했고 유묘때엔 아기 손가락처럼 통통한 모양에 잎 모양도 뚜렷하지 않았는데요. 빠른 성장 속도 만큼이나 새로 나오는 잎들이 점점 형태를 갖춰가기 시작했어요. 컷팅 안한 초기의 웅장한 필로덴드론 마요이는 위로 올라가는 형태였는데요.몬스테라처럼 줄기가 쭉 뻗는 게 아니라 지지대가 없어서인지 신기하게 S자 형태로 굽어 자랐어요.굽어진 줄기가 보기 싫기도하고, 호기심으로 S자로 휘어진 부분을 1차 컷팅했고 그 결과 이런 모습이 되었어요. 처음 컷팅할 때엔 아무것도 모르고 여기저기 잘랐는데요,그랬더니 여러 곳에서 눈이 터져서 더 풍성해졌네요.무섭게 잘 자라다보니 감당이 안되어서 컷팅도 많이 하고 그만큼 번식시켜서지.. 2024. 4. 2. 필로덴드론 캐러멜 마블 (Philodendron Caramel Marble) D+2 지난 주말 저의 위시리스트 3 대장 중 하나였던 플로덴드론 캐러멜 마블을 드디어 데리고 왔어요!! 픽업하러 가던 설레던 마음이 아직 그대로예요.집에 데려와서도 얼마나 한 동안 멍하니 쳐다봤는지 몰라요. 핑크, 베이지, 브라운, 그린, 딥그린 등 다양한 색상의 물감을 결을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칠한 것 같은 필로덴드론 캐러멜 마블 보고 한눈에 반한 식물이고 식물 고수분들도 잎 발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계셔서 그만큼 공급이 많지 않아 가격이 정말 사악해서 엄두도 못 내었던 식물인데요. 얼마 전에 그래도 좀 괜찮은 가격에, 그것도 무늬가 너무 예쁜 종을 발견하고 바로 예약하고 데리러 달려갔습니다.기본 잎에 새로운 입대 올라오는 중인데요 세 번째 잎에서는 어떤 마블링된 무늬가 발현될지 진짜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2024. 4. 1. 립살리스 카스타 그리고 립살리스 루비 D+10 지난주에 데리고 온 립살리스 카스타 그리고 립살리스 루비를 소개합니다. 제가 자주 방문하는 식물 가게에 선인장을 비롯한 여러 식물들을 천장에 걸어두셨는데 그게 너무 예뻐보여서 저도 모르게 립살리스 카스타 그리고 립살리스 루비 둘 다 데리고 와버렸어요. 걸어둘 곳이 마땅치 않아 오래 키운 피쉬본만 걸어서 키웠었는데 피쉬본 옆이 딱 일 것 같아 나란히 걸어주었어요. 저 피쉬본은 키운지 2년 정도 된 것 같구요. 처음엔 흔히 볼 수 있는 선인장 식물처럼 아주 앙증맞은 사이즈로 딱 하나만 심어져있었는데 어느새 저렇게 메두사 머리처럼 풍성해졌어요. 립살리스 카스타는 아직 사이즈가 작아서 아래로 떨어지는 맛은 없는데요 올해 여름 햇볕을 쬐면 머리카락이 많이 길어져 있지 않을까요? 립살리스 루비도 피쉬본처럼 잎 모양.. 2024. 3. 30. 몬스테라 오블리쿠아페루 (Monstera Obliqua Peru) D+338 몬스테라 딜라체라타에 이어 최애 몬스테라 중 하나인 몬스테라 오블리쿠아페루입니다. 2023년 4월 말에 데리고 왔으니 이제 언 1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1년이 지났지만 노드와의 싸움으로 잦은 컷팅이 있었고 1년 전 모습이나 지금이랑 약간 잎 사이즈가 커지고 시간이 지난 만큼 잎이 조금씩 무르기 시작했다는 것 빼고는 그대로입니다. 처음 눈이 터서 잎 줄기가 올라올 때 엄청난 기대감과 희열이 있었는데 그 잎 줄기가 결국엔 노드+노드+노드+노드+노드 무한 굴레에 빠져버렸습니다. ㅠ_ㅠ 노드!! 노드!!!! 노드!!!!!!!! 잎이 크지 않을 때에는 아단소니가 오블리아쿠아페루 같기도 하고, 에스쿠엘레토가 아단소니 같기도 하고 결국엔 이놈이 저놈이고 저놈이 이놈 같은 혼란이 오는데요. 몬스테라 오블리쿠.. 2024. 3. 29. 이전 1 ··· 4 5 6 7 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