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데리고 온 립살리스 카스타 그리고 립살리스 루비를 소개합니다.
제가 자주 방문하는 식물 가게에 선인장을 비롯한 여러 식물들을 천장에 걸어두셨는데
그게 너무 예뻐보여서 저도 모르게 립살리스 카스타 그리고 립살리스 루비 둘 다 데리고 와버렸어요.
걸어둘 곳이 마땅치 않아 오래 키운 피쉬본만 걸어서 키웠었는데 피쉬본 옆이 딱 일 것 같아 나란히 걸어주었어요.
저 피쉬본은 키운지 2년 정도 된 것 같구요.
처음엔 흔히 볼 수 있는 선인장 식물처럼 아주 앙증맞은 사이즈로 딱 하나만 심어져있었는데
어느새 저렇게 메두사 머리처럼 풍성해졌어요.
립살리스 카스타는 아직 사이즈가 작아서 아래로 떨어지는 맛은 없는데요
올해 여름 햇볕을 쬐면 머리카락이 많이 길어져 있지 않을까요?
립살리스 루비도 피쉬본처럼 잎 모양이 마치 파도 물결 같이 생겼는데요
피쉬본보다는 잎이 덜 두껍고 보시는것처럼 분홍색이 섞인 잎을 내어주어
선인장이지만 다른 식물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립살리스는 나중에 앙증맞은 사이즈의 꽃도 핀다고 하니 벌써 기대가 되네요.
시간 지나면서 더 풍성해지고 꽃도 피는 립살리스 카스타 그리고 립살리스 루비 성장일기 공유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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