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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27

에피프레넘 피나텀 마블 바리에가타(에피 마블) 성장 일기 D+644 에피프레넘 3 대장 중 재작년 늦여름에 데리고 온 에피프레넘 피나텀 마블 바리에가타, 일명 에피 마블입니다. 에피 마블보고 한눈에 반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에 구매했어요. 겨울 지내기 위해 구매한 미니 온실장에서 겨울을 보내고 몇 잎을 더 내준 다음 해 봄입니다. 한쪽으론 무늬 발현이 잘 되었고 일부 찢어진 부분도 나오기 시작해서 기대 만발이었지만 뒤쪽 잎은 완전 무늬 없는 녹색 잎들이 나오기 시작해서 첫 집도를 실행했습니다.이때부터 에피 마블이 망가지기 시작했지요.........................ㅠㅠ 식물 키우기 시작한 지 몇 개월밖에 되지 않았을 때라 대중 없이 컷팅한 데다 너무 과감했을 시절이라 컷팅해서 심은 개체는점점 마블 무늬보다는 녹색 지분이 더 넓어.. 2024. 6. 6.
필란투스 미라빌라스 (Phyllanthus Mirabilis) D+162 스테파니아 노바에 이어 또 우연히 식물 구경 갔다가 데리고 온 두 번째 아프리카 식물필란투스 미라빌라스 입니다.스테파니아 노바 괴근은 옆으로 넓적한 감자같이 생겼다면 필란투스 미라빌라스 괴근은 위로 긴 생강같이 생긴 형태인데요 잎은 전체적으로 분홍 주황과 같은 붉은 계열 색을 띠고 있습니다.필라투스 미라빌라스도 줄기에 따라 한쪽으로 쏠려서 한 가닥에서 여러 잎이 나오는 형태도 있고 제 필란투스 미라빌라스처럼 V 형태로 양옆으로 뻗는 다양한 모양이 있는 것 같습니다.​정확한 구매 시점이 생각 나진 않지만 작년 11월쯤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겨울 직전이라 바로 온실에 넣어두었고 환경이 잘 맞았는지 계속 예쁜 잎을 내어주었어요. 약 5개월이 지난 지금 기존 V 형태 잎들은 좀 시들시들해졌고 올해 2월 즘에 새로.. 2024. 5. 28.
나비 플랜츠 키우기 D+21 조인폴리아에서 데리고 온 나비 플랜츠입니다. 바로 당일 분갈이 해주었습니다. 식물 이름이 왜 나비 플랜츠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잎 모양이 날개 펼친 나비 모양입니다.가지도 얇고 살랑바람에 흔들려서 멀리서 보면 정말 얼핏 나비가 움직이는 것 같아 보입니다. 검색해 보니 외목대 혹은 크리스티아 옵코르다타라고 불리는 식물입니다.처음엔 코랄트리 배트윙과 같은 종인 줄 알았는데 다른 종이더라고요. 작은 개체도 있었지만 처음 키워보는 식물이라 안전하게 큰 개체를 데려와서 이미 보라색 줄무늬는 발현이 되어 있는 상태였고 곳곳에 꽃 몽우리가 자리 잡고 있었어요. 보랏빛을 띠던 나비 플랜츠 잎들은 짙은 녹색으로 변했어요. 아기자기한 사이즈의 하얀색 꽃도 펴서 미모가 업그레이드된 나비 플랜츠입니다.최근엔 잎에 약간의 병.. 2024. 5. 24.
누에발 고사리 키우기 D+61 올해는 어쩌다 보니 고사리류 식물들이 많아졌어요. 작년에 제대로 관리를 안 해줘서 녹아내려 관엽식물이 대부분인 제게는 어렵게 느껴지는 양치류 식물이지만 또 어쩌다 보니 예뻐서 몇 개 들이기 시작했어요.얼마 전 데려온 누에발 고사리입니다. 후타마 고사리처럼 근경이 자라나면서 잎이 올라오는 형태라 처음엔 약간 거부감이 들었지만 근경에 털이 복슬복슬 자라는거 같진 않아 멋진 수형 그대로 키워보고자 데려왔어요.옆으로 근경이 자라다보니 화분은 깊이보다는 너비가 좀 있는 가드너스와이프 행잉 화분에 넣어주었어요.얼핏 보면 보스톤 고사리처럼 생겼지만 누에발 고사리는 잎이 좀 더 두껍고 긴 데다 근경에서 간격을 두고 잎이 올라오기 때문에 더 공간감 있게 잎이 올라오는 반면 보스톤 고사리는 좀 더 우글우글한 느낌이랄까.지.. 2024. 5. 23.
스테파니아 노바 (Stephania Nova) D+477 성장 일기 몬스테라처럼 잎 큰 식물들만 키우다가 어느날 우연히 아프리카 식물을 보고 간소하지만 특징 있는 식물들이 존재하는 사실을 깨닫고 아프리카 식물에 입문하게 해 준 스테파니아 노바 입니다.​ 스테파니아 노바를 시작으로 처음 '괴근 식물'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괴근'은 덩이 뿌리 형태를 말하고 고구마처럼 땅 속 뿌리가 발달하는 형태의 식물을 지칭한다고합니다. 겉에서 보기엔 무른 감자 혹은 돌덩이처럼 생겼는데 저 괴근 안에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진다고하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직까지 문제 없이 지속적으로 잎 내어주고 있고 고대하던 스테파니아 노바를 예쁘게 담기 위해 최애 화분인 카네즈센 화분에 식재했었는데요.​ 2022년 12월 경 괴근 구매했고 겨울철이라 온실에 넣어두고 적응하기를 기다리고 있던 와중에,두.. 2024. 5. 22.
필로덴드론 마요이 번식 및 물꼬 현황 한 달 전 애증의 필로덴드론 마요이 컷팅 후 뿌리가 생성된 일부 개체는 바로 흙에 심어주고 뿌리가 없던 일부 잎은 물꼬 해준 뒤 업데이트입니다.  물꼬 필로덴드론 마요이그때 당시만 해도 아예 뿌리가 없던 상태라 생명력 강한 필로덴드론 마요이 믿고 물꼬 해주었던 3개 잎 중에 2개에서 뿌리를 비롯한 눈까지 텄네요. 뿌리내릴 때에는 햇빛이 안 보이는 어두운 색상의 병이나 그늘에서 내리는 게 좋다고 하는데 가지고 있는 검정 병은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그냥 플라스틱 컵에 메나델 넣어서 그늘에 두었어요.역시 믿고 심는 마요이…!심지어 한 잎에서는 두 곳에서 눈이 텄어요.두 개체 모두 건강한 상태로 보여 바로 흙에 심어주었습니다. 내 식물은 강한 자들만 살아남는다!  흙에 심어준 필로덴드론 마요이물꼬 해준 마요이 ..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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