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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27

아스파라거스 비루가투스 D+10 성장 일기 아스파라거스종 중에 기존에 키우던 아스파라거스 메이리 그리고 아스파라거스 나누스에 이어 최근 방문한 헌릉화훼단지에서 마음에 드는 아스파라거스 개체가 있어 데리고 왔어요.바로 아스파라거스 비루가투스입니다. 기존에 키우던 아스파라거스 메이리는 점점 위로만 자라더니 키가 너무 커져서 옆으로 하나 둘 옆으로 이탈하기 시작했어요.대품인 경우 옆으로 이탈해서 늘어지는 게 매력일 수 있겠으나 개인 취향으로 향나무처럼 올곧게 위로 자랐으면 했지만 모양이 자꾸 흐트러지는 것 같아 메이리는 나눔으로 보냈고, 지금은 아스파라거스 나누스만 키우고 있었어요. 2주 전에 들른 헌릉 화훼단지에서 우연히 아스파라거스 비루가투스를 보고 나누스보다 취향 저격!!바로 데리고 왔습니다.하늘하늘하고 여리여리하지만 하나의 잎 대에서 뻗어 나오.. 2024. 4. 26.
아미드리움 지펠리아넘 바리에가타 (지펠바리) D+49 성장 일기 올해 또 새 식구로 맞이한 아미드리움 지펠리아넘 바리에가타 일명 지펠바리를 소개합니다.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발견한 성체 모습 보고 또 한 눈에 반해 오래 고민하다가 올해 3월 초에 드디어 데리고 왔습니다.  아미드리움종은 처음 키우는데요 데려올지 고민했던 이유는 에피 옐로우도 그렇고 에피 바리도 있어 흰색 혹은 노란색 마블링된 무늬종이 조금 이제 시시해져서 노란색 무늬종을 데려오는게 맞나 싶었거든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에피 옐로우나 에피 바리랑은 다르게 쭈글쭈글 구겨진 휴지같은 질감에 몬스테라와 필로덴드론 조예피 사이 어딘가에 모습이 또 매력적인 것 같아 몇 주 고민하다가 바로 구매했습니다.  제일 큰 지펠바리 잎은 처음 올 때부터 약간 겉에 노랗게 변색되거나 끝이 마른 형태였는데요 그래도 눈 터서 새로운.. 2024. 4. 24.
알로카시아 밤비노 바리에가타 D+51 성장 일기 알로카시아류 식물들은 어느 정도 성장한 뒤 잎이 무르는 현상 때문에 모두 다 떠나보내고 어렵게 느껴져서 키우지 않고 있었는데 알로카시아 베놈 유묘가 좋은 가격에 나와있길래 식물 쇼핑하다가 같은 온라인숍에서 알로카시아 밤비노 바리에가타도 유묘로 함께 주문해서 2월 말부터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가져오자마자 바로 선물 받은 화분에 옮겨주었습니다.예쁜 식물에 예쁜 화분 조합은 못 참죠. 알로카시아 역시 어렵네요. 아직 2월 말이라 날이 춥기도 했고, 정말 작은 유묘였기때문에 큰 기대는 없었지만 삽수 하자마자 2주 정도 흘러 흰색 지분이 많은 잎들은 다 녹아내리기 시작했고 처음에 있던 6개의 작은 잎 중에 4개는 물러 떼어내 주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빼꼼 새로운 잎이 올라오려고 준비 중입니다. 잎이 계속 녹아내.. 2024. 4. 22.
필로덴드론 마요이 컷팅 그리고 번식 제 애증의 식물 필로덴드론 마요이가 또 무성한 숲을 이뤄서 컷팅을 위해 5주 전에 미리 잎 마디 2곳에 수태를 감아두었습니다. 마요이는 마디와 잎이 같이 올라오는데요 마디가 하나 올라올 때마다 그 사이에 일종의 층 같은 게 생기는데 그 층에서 공중뿌리가 자라기 때문에 컷팅 전에 미리 원하는 잎 밑 마디에 수태를 감아주시면 좋습니다. 아직 날이 습하지 않다보니 다른 마디에서는 공중 뿌리가 자라지 않았는데 그래도 수태의 힘을 빌어 약 3cm 정도 길이의 공중 뿌리가 각 3-5개 정도 나와 바로 컷팅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숨겨두었던 정말 이상하고 요상한 모양으로 자라고 있는 또 다른 필로덴드론 마요이.본체 필로덴드론 마요이에서 컷팅해서 작년 여름 즈음에 삽수한 개체인데 입구가 좁은 화분 모양 때문인지 애당초.. 2024. 4. 21.
호야에 꽃이 폈어요! 제가 키우는 식물은 아니지만 엄마가 식물을 좋아해서 원래도 집에 식물들이 가득했는데요,월동 가능한 식물들이나 주로 꽃을 피우는 식물을 선호해서 매년 봄 되면 꽃이 피거나 사계절 내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저와 엄마의 확연한 취향 차이.  저희 집에는 굉장히 오래 키운 호야가 있어요. 엄마 말로는 요즘 호야는 향기가 약한데 옛날 호야는 꽃 향기가 강하다고해서 모주에서 가지친 개체를 심어 키우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접한 리스 모양으로 잡아둔 호야를 보고 엄마한테 리스 형태로 묶어보라했어요. 이미 키가 많이 커져있던 상태라 약 0.3cm 정도 되는 쉽게 휘어지는 철근으로 대를 잡아주고 윗 부분만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주려합니다. 모양 잡을때에 예쁜 원으로 만든다고 적당한 사이즈 화분 허리 재.. 2024. 4. 20.
배트윙 코랄트리 (Erythrina Vespertilio) D+4 키우기 지난 연휴에 제가 너무 좋아하는 가드너스 와이프에 다녀왔어요. 바로 배트윙 코랄트리를 데리러 가기 위해서예요.배송도 가능했지만 연휴 맞이해서 오랜만에 콧바람도 쐴 겸 직접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 여름 기후를 힘들어해서 굉장한 관리와 관심이 필요한 식물이라고 말씀 주신 사장님의 우려와 조언에도 불구하고 한 번 키워보고 싶어서 용기를 내어 보았습니다. 이파리 모양이 박쥐 날개 모양같이 생겨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진짜 작명 센스 최고인 것 같습니다.  호주 식물인 배트윙 코랄트리는 원산지에서는 10-15m까지 자라기도 하고 성장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고 합니다.지금 키는 약 35cm 정도 입니다.해서 집에서 키우는 경우 혹은 선호도에 따라 너무 키 큰 식물이 부담스럽다면 가지를 치면서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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