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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원주 | 세계적 건축가 안도타다오가 설계한 박물관과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단풍 명소 - 뮤지엄 산 제천 배론성지에서 올해 가을의 마지막 단풍을 구경하고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 서울 올라가는 길에 들를 곳 찾다가 예전부터 방문하고 싶었던 뮤지엄 산도 들르는 스케줄로 짠 당일치기 가을 단풍 여행.주말엔 항상 사람이 너무 붐비고 막히다 보니 엄두를 못 냈는데 주중에 여유 있게 방문할 생각에 기대 한가득.특히 올해 초에 제주도 여행갔을 때 안도 타다오가 건축한 유민박물관, 본태박물관도 방문했던 터라 뮤지엄 산도 꼭 방문해서 어떤 아름다움이 있는지 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가을 단풍 구경 추천 코스 - 2024년 11월 12일 방문배론성지 (충북 제천, 오전) - 풀향기 (충북 제천, 점심식사) - 뮤지엄산 (강원 원주, 오후) 방문 전에 유현준 건축가님 유투브 참고해서 뮤지엄 산의 .. 2024. 11. 27.
과습으로 삐쩍말라 죽어가는 데카리아 마다가스카리엔시스 키우고 있는 아프리카 식물들 중 무미건조 아프리카 3인방(데카리아 마다가스카리엔시스, 세로페기아 기키이, 몬소니아 반데리에티에)으로 개인적으로 제일 애정했던 아이들 중에 데카리아가 떠났습니다.... 쑥쑥 자라나는 기키이에 비해 같은 시기에 데려온 데카리아는 너무 오랜 시간 얼음 상태여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키우던 5개월 차에 접어든 10월의 어느 날 데카리아 끝이 말라가는걸 발견했어요.처음에 조금씩 말라가길래 저러다 말겠지 싶어서 그냥 뒀는데 마르는 부위가 점점 타고 내려갑니다.예사일이 아님을 직감....데카리아야 좀만 참아라.참고로 기키이랑 같은 물 주는 주기, 바로 옆자리(양지)에서 따로 이동해 주거나 환경 변화를 주지 않고 키웠는데..제카리아야 뭐가 마음에 안들었던거니...하루가 멀다 하고 말라가는.. 2024. 11. 26.
필로덴드론 옥시카르디움 바리에가타(옥시 바리) 성장 일기 한 번도 옥시바리의 품종을 생각해 본 적 없다가 검색을 통해 필로덴드론류라는 걸 얼마 전에 알았네요?어쩐지 너무 잘 자란다했어…번식력 좋은 우리의 필로덴드론 옥시카르디움 바리에가타 일명 제 애칭 옥식이 성장 일기입니다.옥식이는 너무 성장도 번식도 잘돼서 사이즈 조절 겸 3번 정도 컷팅했어요.잘라도 잘라도 무한 성장 중인 씩씩한 옥식이.지인에게 컷팅 개체로 수태 감겨 선물 받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옥식이가 집에 온 지 2년 차입니다.처음엔 작은 화분에서 키워주다 너무 잘 자라서 잎이 많아지다 보니 계속 컷팅할바에 이 기회에 스킨답서스처럼 주렁주렁 키워보자 해서 카네즈센 화분으로 옮겨주고 컷팅한 개체들은 따로 심어주었어요.모주는 마블링도 골고루 섞인 상태로 무한 성장 중입니다. 제법 주렁주렁 잎이 나오고 .. 2024. 11. 25.
용산/신용산 | 요즘 핫한 기본 웨이팅 2시간 삼겹살/매콤짜파게티 맛집 - 석암 생소금구이 용산점 요즘 제일 핫한 음식점 중 하나죠?돌판 위에 돼지고기와 매콤짜파게티 구워주면서 유명세 타기 시작한 용산에 위치한 석암 생소금구이입니다.금요일 오후 6시 15분즘 도착했는데…ㅎㄷㄷ 웨이팅 사실인가요?그래도 앞에 앉아계신분들이 다겠지 했는데 띠용.173팀 웨이팅이라뇨?ㅋㅋㅋㅋㅋㅋㅋ헛웃음만 나오지만 오기가 생겨 근처에서 간단히 맥주 한 잔 하면서 기다리 기로 합니다.(설마 2시간이나 걸리겠어?했는데 2시간 15분 후 입장 실화냐ㅋㅋㅋㅋ)도대체 얼마나 맜있길래!!!!저녁 9시 20분 즈음에 입장했는데...이 시간대에도 아직도 이렇게 사람이 많다고?!?!우선 삼겹 2인분 그리고 미나리 추가, 떡삼 주문했어요.석암 생소금구이 시그니처인 이 돌판은 고기가 가장 맛있게 구워질 수 있는 온도와 두께를 고려해 자체개발한 .. 2024. 11. 24.
진짜진짜최종 흰무늬 바나나 컷팅전 마지막 모습 기록 D+800 지난번에 진짜 컷팅한다고 해놓고 언 두 달이 지났습니다..계절 바뀌었다고 또 녹지 않은 예쁜 잎 내어주는 의젓한(?) 모습에 마음이 또 바뀌었다면 핑계겠죠?한 때 정말 애정했던, 여전히 애정하는 흰무늬바나나라 매정하게 댕강 쳐내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하지만 지난 겨울에 흰무늬바나나를 아파트라는 환경에서 키우는게 얼마나 흰무늬바나나에게 고역인지 경험해 본 바로 정말 찬바람 쌩쌩 불기 전까지만... 좀 더 데리고 있으려고요.아무래도 여름보다는 일조량이 부족하다 보니 아무리 식물등 제일 좋은 자리에 놔두어도 비실비실,난방 쓰다 보면 흙도 빨리 건조해줘서 물 흠뻑 줘도 밖에 날씨가 너무 추우니 환기도 마음껏 못하는 악순환,잎은 타들어가고 노래지고..총체적 난국이라 올해 봄부터(?) 컷팅해서 작은 아이부터 시작하겠.. 2024. 11. 23.
구상나무로 방에 크리스마스/연말 분위기 내기 (플렌테리어) 헌릉 대림원예종묘에서 데려온 구상나무입니다.목적은 방에 플렌테리어로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 내기!원래 담겨있던 플라스틱 화분채로 꾸며줄까 하다가그래도 기왕 연말 분위기 내는 거 제대로 하고 싶어서 심플한 갈색 토분에 분갈이해 주었어요.분갈이할 때 보니 가지치기하고 붕대 같은 아이로 흙에 돌돌 말아 번식한 것 같아 나중에 한 번 시도해 보려고요ㅋㅋ 예쁜 토분으로 이사하고 산야초로 깔끔하게 덮어주고 분갈이 완성!방 어디에 둘까 하다가 침대 옆 탁상에 올려두기로 결정.구상나무한텐 미안하지만 작년에 사둔 지네전구 둘러주기.너무 꽉 조이면 풀기도 힘들고 구상나무한테도 미안하니까 설설 대강 둘러주었답니다.전구 켜기 전에는 비주얼이 좀 그렇지만,전구 켜주면 제법 겨울,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죠?예쁜 묘목 데려..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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