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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아프리카류

과습으로 삐쩍말라 죽어가는 데카리아 마다가스카리엔시스

by 스동리-p 2024. 11. 26.

키우고 있는 아프리카 식물들 중 무미건조 아프리카 3인방(데카리아 마다가스카리엔시스, 세로페기아 기키이, 몬소니아 반데리에티에)으로 개인적으로 제일 애정했던 아이들 중에 데카리아가 떠났습니다....

2024년 8월 데카리아

 

쑥쑥 자라나는 기키이에 비해 같은 시기에 데려온 데카리아는 너무 오랜 시간 얼음 상태여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키우던 5개월 차에 접어든 10월의 어느 날 데카리아 끝이 말라가는걸 발견했어요.

2024년 10월 데카리아

처음에 조금씩 말라가길래 저러다 말겠지 싶어서 그냥 뒀는데 마르는 부위가 점점 타고 내려갑니다.
예사일이 아님을 직감....
데카리아야 좀만 참아라.

참고로 기키이랑 같은 물 주는 주기, 바로 옆자리(양지)에서 따로 이동해 주거나 환경 변화를 주지 않고 키웠는데..
제카리아야 뭐가 마음에 안들었던거니...
하루가 멀다 하고 말라가는 부위가 내려가길래 아래 부위라도 살리자 싶어 마른 부위 살짝 아래 부분까지 잘라주었어요.

결국은 아무 소용없이 끝까지 계속 가지가 말라가서 컷팅해서 뿌리라도 살리자 싶었는데 혹시나 뿌리가 문제이지 않을까 싶어 마지막 심폐소생해보자 싶어 흙 엎어보았어요.

음.... 
뿌리가 마른 건지 살아는 있는 건지 판단하기 어려워서 일단 위에 말라 들어간 부위는 더 짧게 컷팅해 주고

어떻게든 되겠지 싶어 좀 더 얕게 심어주었어요.
다음번엔 데카리아 마다가스카리엔시스 심폐소생 일기로 기록 남길 수 있기를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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