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전성기 맞이한 새 잎 자판기 아데니아 페리에리 D+164

잎 하나를 내어주고 여름 뽐뿌 받아 무한 성장 중인 우리의 아데니아 페리에리.
잎이 하나 올라와서 커져가면 바로 또 다음 잎이 이렇게 개구리발바닥처럼 자리 잡아주고, 잎이 또 커지면 또 개구리발바닥 잎이 올라오고 무한 반복중.

2024년 7월 말 아데니아 페리에리

이번 여름에 폭풍 성장 중인 부위는 시간이 걸리는건지 가지가 갈색으로 변하지 않았고 아직 까진 녹색 줄기로 푸릇푸릇함을 유지 중입니다.
아데니아 페리에리 키우고 계신 이웃님께서 뿌리 받아서 삽목 성공하셨다고 포스팅하셔서 여쭈어보니 가지 컷팅으로 뿌리 받는거 어렵지 않다하셨는데 생장점 생각해서 메인 가지에서 잘라야하는건지..
그냥 옆에 잎 줄기 하나 뜯어볼까 싶기도하고...

2024년 7월 말 아데니아 페리에리

왠만한 관엽 식물보다도 잎 올라오는 속도와 성장 속도가 장난 아닌 아데니아 페리에리의 성장은 계속 됩니다.🐸

2024년 10월 초 아데니아 페리에리

길었던 추석 연휴가 끝나고 가시지 않은 여름 더위의 여운인지 추석 즈음 아데니아 페리에리는 이만큼 성장했답니다.
기분탓인지 성장 속도가 조금은 더뎌진 것 같지만 집에 와서 약간의 몸살 기간을 거쳐 3개월 정도 지난 지금 아데니아 페리에리의 모습은 굉장히 다르네요.

2024년 10월 초 아데니아 페리에리

제일 눈에 띄는 모습은 당연히 많아진 잎뿐 아니라 그만큼 커져버린 키입니다.
새 잎이 나올수록 자연스레 아래 있는 잎들은 노랗게 변하며 하엽지고 있지만 키가 쑥쑥 자라 옆으로도 위로도 풍성해진 아데니아 페리에리입니다.
이제 가을 지나 겨울까지 잘 유지하는게 관건일 것 같은데...🐸

 

개구리 발바닥의 성장 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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