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밥나무처럼 짧고 통통한 몸통에 하늘로 옹졸하게 뻗은(?) 짧은 팔 그리고 작은 나뭇가지가 귀여운 아데니움 아라비쿰( Adenium Arabicum)입니다.
아프리카 식물에 아주 몰입해서 미친듯이 빠지기 시작한 초창기에 아프리카 농장에서 엄마 픽으로 데려온 아이랍니다.
무더위 겪기 전이라 잎도 탄 아이 없이 아주 멀끔하죠?
다양한 변화를 겪으며 아프리카 식물에 적응해갈 여름이 지난 아데니움 아라비쿰은 꽤나 더 퉁퉁해지고, 잎도, 가지도 더 많아지고, 키도 더 커졌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잎 크기가 꽤 넓고 커졌다는 부분인데요.
뜨거운 햇빛때문에 혹은 처음 올라온 잎이라 노랗게 변해진 잎들은 자연히 떨어져 나갔고 계속해서 팔 길이는 키우면서 사지도 더 높게 하늘로 향하는 중입니다.
바오밥나무처럼 몸통이 퉁퉁한 아프리카 식물들은 육안으로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연두색 새가지가 나오다 보니 키 재듯이 얼마나 더 자랐나 확인도 가능하답니다.
★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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