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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엽식물16

히메 몬스테라 천장뚫고 하이킥, 컷팅 후 삽수 및 번식 물 만난 물고기처럼 벽 타고 자라다가 천장까지 타고 자라던 히메 몬스테라가 갈 길을 잃었길래 과감하게 천장에 타고 올라가던 위치부터 컷팅✂️ 공중뿌리 자리기 좋은 계절이다 보니 천장에 기대어 자라던 히메 몬스테라에서 공중 뿌리가 주렁주렁 내려와 보기 싫었던 것도 있고....저렇게 커버리면 겨울엔 어쩌나 싶어 미리 작업해 주었습니다.컷팅하고 막상 바닥에 두고 보니 잎이 꽤나 많네요.언제 다 칼질하고 언제 다 약 발라주고 언제 다 심어서 언제 다시 키워서 언제 다시 나누지....광란의 컷팅 시작✂️ 천장에 닿아있던 아이들은 줄기가 꽤 얇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공중뿌리도 많이 나와 있고 특히 잎들이 전체적으로 상처 하나 없이 아주 반짝반짝 건강한 색깔을 띠고 있어요.아무 생각 없이 송당송당 작두질하고 뿌리 튼튼.. 2024. 9. 18.
몬스테라 에스쿠엘레토 성장 일기 (점점 커져가는 구멍과 잎) D+172 장마가 끝나고 푹푹 찌는 무더위와 열대야 때문에 움직이기 조차 싫은 요즘이지만 그래도 관엽 식물들과 하형종 아프리카 식물들은 하루가 다르게 폭풍 성장 중이라 식물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네요.병충해나 별 다른 문제 없는지 살펴보다 보니 몬스테라 에스쿠엘레토 뿌리가 탈출했네요.가드너스와이프에서 데려와서 분갈이 해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니.습한 날씨덕에 열심히 공중뿌리도 자라고 있고 이미 일부는 코코넛봉에 깊이 파고들어 건강히 성장 중입니다.최근에 열린 잎은 42cm로 처음 40cm 넘는 크기의 잎이 열렸는데요, 잎이 말려서 열리기 전부터 크기가 만만치 않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펼쳐지고 나서 보니 콧구멍도 더 많아졌네요.요즘 미모 열일하는 몬스테라 에스쿠엘레토입니다. 2024. 9. 10.
몬스테라 딜라체라타 성장 일기(6번째 잎) D+397 제가 키우고 있는 몬스테라중에서도 제일 성장이 느린 개체인 것 같아요.올해 3월에 올린 몬스테라 딜라체타라(Monstera Dilacerata) 사진상으로도 보면 잎이 총 5개였어요. 5번째 잎은 제 기억으로 올해 초 온실에서 올라왔던 걸로 기억하니까… 언 6개월, 반 년만에 올라오는 반가운 6번째 잎이에요.  키우는 중간에 흙 과습으로 뿌리가 녹아내리는 바람에 성장에 좀 더 지체기가 있었지만 그때 이상증세(성장이 늦다지만 이렇게 늦어도 되나 싶을 정도 시점)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아마 지금 제 온실에 없는 식물이었겠지요.  무튼 여러 고비를 넘겨 무려 반 년만에 잎이 올라오고 있어요.새 잎이 등에서 터지는게 오래 걸리지 등에서 잎이 터서 열리는 데까지는 약 7-8일 정도 소요되었어요.5번째 잎보다는 좀 .. 2024. 7. 31.
몬스테라 아단소니 성장 일기 D+365 오늘은 몬스테라 아단소니(Monstera Adansonii)가 집에 온지 딱 1년 되는 날이에요. 무늬종 먼저 키우다가 딜라체라타나 오블리쿠아페루처럼 잎이 찢어지거나 구멍 나는 종들에 관심이 생겨 데려온 몬스테라 아단소니. 양재꽃시장에서 제일 구멍이 크게 뚫려있던 개체로 데려왔고, 성장에 있어 실망시키지 않는 몬스테라 폭풍 성장세로 2번 정도 컷팅 진행했고 적당한 사이즈 유지하면서 키우는 중입니다.사진으로 남겨두진 않았지만 표기한 위치 바텀만 남겨두고 민둥이 아단소니 상태부터 6주 정도 뒤에 두 곳에서 눈이 터서 올라오기 시작했고, 금세 떡잎 열리면서 아단소니 인생 3막 시작! 컷팅 전 모주에서는 한 곳만 눈이 터서 오랫 동안 컷팅 하지 않고 키웠는데 이번엔 눈이 두 곳에서 터져 옆으로도 풍성하게 키울 .. 2024. 7. 27.
필로덴드론 토텀 성장 일기 D+333 뭔들 최애가 아니겠느냐만 지금 키우고 있는 필로덴드론류 중 제일 개인 취향에 가까운 필로덴드론 토텀(Philodendron Tortum) 성장 일기입니다. 유묘때 저렴하게 데려와서 필로덴드론 명성에 맞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처음 왔을 때 카네즈센 토이팟에 들어갈 정도였으니 얼마나 작은 사이즈였는지 대강 가늠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올 3월 토텀은 잎이 확실히 길어지긴 했지만 살짝 앙상한 모습이었는데요, 아마 겨울 내내 온실에 있으면서 잎 나올때마다 조금씩 위치를 돌려주었어야 했는데 귀차니즘에 간과한 제 잘못으로 한 쪽으로 좀 치우져서 잎이 나온 모습입니다.하지만 봄을 지나 여름 버프 받은 필로덴드론 토텀은 잎 하나 나올 때마다 조금씩 방향 돌려주면서 키우고 있는데요.그 덕분일까요? 예전 보단 훨씬 여.. 2024. 7. 25.
몬스테라 오블리쿠아페루 성장 일기 D+452 매번 노드만 내주어 모주 성장은 굉장히 더뎠는데 역시 예민한 식물들은 무관심이 답인가 봅니다. 예전엔 오블리쿠아페루(Monstera Obliqua Peru) 제일 우쭈쭈 하면서 모든 애정과 관심 쏟아내던 때에는 놓아두는 위치도 여기저기 옮겨주고 온실에 뒀다가 바람 쐬라고 밖에 두었다가 다양하게 환경을 바꿔줬던 게 더 좋지 않은 영향이었나 봐요.무관심이 답. 그냥 한 자리에 계속 두었더니 노드 대신 눈이 다시 터서 잎이 하나 올라왔고 또 최근에는 등에서 잎이 터지면서 새로운 잎을 내어주었어요. 오블리쿠아페루 데려온 지 언 2년 만에 제대로 잎이 올라왔다는 사실.오블리쿠아페루는 처음 나온 잎은 연녹색보다는 에메랄드색에 가까운 색을 띠네요. 잎 펴진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또 뭐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건지 계..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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