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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엽식물16

뿌리 흔들림으로 빈약해졌다가 다시 풍성해진 필로덴드론 토텀 성장 일기 D+546 내가 키우고 있는 필로덴드론 종류 중 최애, 바로 필로덴드론 토텀(Philodendron Tortum).가늘고 긴 잎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믿고 기르는 무적 생명력 필로덴드론이라 키우는데 부담도 없고,잎 모양도 완전 취향 저격이라 굉장히 좋아하는 식물이에요.잘 키우다가 작년에 옆에 있는 식물 옮기다가 다른 식물이 필로덴드론 토텀 잎에 끼면서 뿌리가 흔들리는 대참사 발생.뿌리가 흔들리면서 꽤 많았던 잎들 중 일부는 하엽져버리고, 숱이 휑해졌어요.새 촉이 올라오던 곳도 감감무소식.그렇게 한동안 얼음 상태로 얼어 있다가 뿌리 다시 잡아서 심어주고 3-4달 정도 지난 시점에 뿌리가 붙었는지,오랜만에 돌돌 말린 잎이 올라왔어요.새 촉도 보이는 거 보니 이제 안심해도 되겠어요.  믿고 키우는 강한 생명력의 필로덴드론.. 2025. 2. 23.
몬스테라 딜라체라타 꾸준한 성장 일기(7번째 잎) D+464 관엽식물로 시작한 식집사 생활. 몬스테라로 시작하면서 몬스테라 종류 중 제일 꽂혔던 종류인 몬스테라 딜라체라타(Monstera Dilacerata). 초기에 물을 너무 자주 줘서 과습으로 뿌리가 물러버리는 바람에 성장이 더뎌지는데 일조했지만, 그 이후로는  다른 몬스테라대비 속도는 느리지만 잘 자라고 있는 꾸준한 최애 몬스테라 딜라체라타.최고 성장기 시절에도 히메 몬스테라가 한 달에 하나씩 잎 내어주고, 알보 몬스테라가 두 달에 하나씩은 꾸준히 잎 내어주는 동안 몬스테라 딜라체라타는 평균 네-다섯 달에 잎 하나 나오는 느낌.실제로도 작년 6월 말에 잎 올라오고 11월경에 또 잎 내어주었으니 언 5개월만에 반가은 소식. 작년에 마지막으로 올라온 잎.예쁜건 더 가까이서 한 번 더 보기.최근 올라온 몬스테라 .. 2025. 2. 9.
새 순 올라오는 중 - 몬스테라 알보/ 자트로바 멀티피다/ 무늬공작야자/ 아데니아 페리에리/ 누에발고사리/ 아디안텀미스티클라우드 몬스테라 알보 보르시지아나 바리에가타오랜만에 컷팅한 몬스테라 알보에서 삼 개월 만에 등에서 새 순 터져 올라오는 중.생각보다 오래 걸렸지만 튼실한 뿌리 믿고 기다렸더니 빼꼼하고 등이 터진 순간입니다.식집사에게 제일 설레는 순간이죠? 자트로바 멀티피다아직까지 환경에 적응 중인지 조금만 신경 써주지 않으면 잎이 처지거나 노래지는 경향이 있지만 그럼에도 새 순은 계속 나오고 있어 몸살 중인 자트로바 멀티피다.시원시원한 눈꽃모양 잎이 되기 전 갓 올라온 자트로바 잎은 아주 앙증맞답니다. 무늬공작야자데려올 때 사장님이 분명 성장이 느린 품종이라 했는데 집에 온 지 3개월 만에 새 잎이 올라오려나 봅니다.가운데 뾰족하고 잎 대가 올라왔어요. 잎 펴지기 전 뻣뻣한 잎 대만 나온 상태이지만 잎 대가 올라온 것 자체가 .. 2025. 1. 21.
귀요미 모먼트 - 세나 메리디오날리스/ 박쥐란/ 필로덴드론 옥시바리/ 드리미옵시스 마큘라타/ 브라키키톤 루페스트리스/ 호야 로툰디플로라 세나 메리디오날리스틈새 가지에서 솓아나는 새순.가뜩이나 작은 세나 메리디오날리스 잎도 새 순 앞에선 꽤나 커보이네요. 그만큼 새순이 작고 앙증맞다는 뜻이겠죠? 박쥐란컷팅 후 분리된 박쥐란에서 새 순 자리잡는중. 시원시원하게 뻗은 박쥐란 잎이 아닌 자리잡고 있는 색순의 짧똥한 모습. 필로덴드론 옥시카르디움 바리에가타 (옥시바리)연녹색과 진한녹색의 마블링이 매력적인 일명 옥시바리.분갈이를 안해줬더니 점점 작아지는 잎 그리고 열린지 얼마되지 않아 옅은 녹색으로 여리여한 느낌 주는 중. 드리미옵시스 마큘라타꽤 성장한 모주 옆에 알까기 성공한 마큘라타. 완두콩만한 귀여운 사이즈에 레오파드 점박이 무늬까지 완벽한 귀요미. 브라키키톤 루페스트리스제일 열심히 성장 중인 호주 바오밥 나무 일명 브라키키톤 루페스트리스의 .. 2024. 12. 7.
뿌리도 없는데 대체 어떻게 잎이 올라오는걸까 - 히메 몬스테라 지난 여름 천장을 뚫고 위층으로 갈 것 같은 히메 몬스테라 광란의 컷팅으로 삽수 부자가 돼서 1차로 공중 뿌리 튼실한 아이들 먼저 심어주고2차로 물꼬가 필요한 아이들 걸러내서 3주 정도 물꼬3차로 뿌리 튼실히 나온 아이들은 심어주고 남은 뿌리 자체가 없던 아이들은 히메 몬스테라의 강인한 생명력 하나 믿고 계속 물꼬 중입니다.뿌리 자체가 부러졌거나 아예 새로운 하얀 뿌리 자체가 없던 터라 살아나려나 싶었는데...아니 웬걸...눈까지 터서 새 잎이 올라오네...?뿌리가 없는데 대체 어디서 영양을 받아서 자라는 걸까 싶은 정말이지 신기하고도 경이로운 히메 몬스테라의 번식력.저 작은 하얀색 덩어리들이 영양분 흡수 역할은 하는 것일까요? 물에서는 잘 버틸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흙에 심을 단계는 아닌 것 같아 이 .. 2024. 12. 6.
필로덴드론 옥시카르디움 바리에가타(옥시 바리) 성장 일기 한 번도 옥시바리의 품종을 생각해 본 적 없다가 검색을 통해 필로덴드론류라는 걸 얼마 전에 알았네요?어쩐지 너무 잘 자란다했어…번식력 좋은 우리의 필로덴드론 옥시카르디움 바리에가타 일명 제 애칭 옥식이 성장 일기입니다.옥식이는 너무 성장도 번식도 잘돼서 사이즈 조절 겸 3번 정도 컷팅했어요.잘라도 잘라도 무한 성장 중인 씩씩한 옥식이.지인에게 컷팅 개체로 수태 감겨 선물 받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옥식이가 집에 온 지 2년 차입니다.처음엔 작은 화분에서 키워주다 너무 잘 자라서 잎이 많아지다 보니 계속 컷팅할바에 이 기회에 스킨답서스처럼 주렁주렁 키워보자 해서 카네즈센 화분으로 옮겨주고 컷팅한 개체들은 따로 심어주었어요.모주는 마블링도 골고루 섞인 상태로 무한 성장 중입니다. 제법 주렁주렁 잎이 나오고 ..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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