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전골에 한 접시 음식들로 다양한 메뉴를 고량주와 함께 즐길 수 있어 팬이었던 용용선생.
오픈하자마자 인스타그램 도배가 되었던 용용선생에서 성수에 오픈한 용용선생 마라도원 늦은 방문 후기입니다.

오픈 전부터 웨이팅이 꽤 길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웨이팅 마음 먹고,
오후 4시 오픈에 맞춰, 미리 오후 3시 30분 도착했는데 앞에 3팀 정도 대기 중이었어요.
다행히 날이 많이 풀려 밖에서 웨이팅하다 오픈하자마자 안내 받은 하이테이블석.



레트로 감성 가능한 인테리어와 오픈 키친에서 셰프들이 직접 직화마라탕에 들어갈 야채와 고기를 구워 메누 주문 전부터 식욕을 자극하는 감성 확실한 용용선생 마라도원.
바 자리에 앉아 전골이 준비하고 끓는 과정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직화마라탕 (양갈비, 두부 추가), 버터깐풍기, 치즈오니기리


시그니처 직화마라탕에 양갈비 그리고 두부 추가했어요.
눈 앞에서 바로 직화된 야채와 양갈비가 구워지고,
마라탕 국물을 넣어 팔팔 끓이는 모든 과정을 보다보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직화마라탕이 나왔어요.


국물은 깊고 진한 편이고,
마라 특유의 얼얼함이 마라탕이나 중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완벽히 취향 저격하는 메뉴.


특히 직화로 구운 야채와 양갈비의 불향이 더해져서 정말 깊은 맛이 나는,
마라탕이나 중식 러버라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강추 메뉴에요.

고기를 제외한 야채 메뉴는 기본으로 두 피스 정도씩은 제공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굳이 더 주문할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고기 메뉴 (양갈비 혹은 닭고기)는 필수로 추가하는걸 추천드려요.

버터 깐풍기는 겉바속촉.
용용선생 메뉴처럼 여러 메뉴를 주문해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양이라,
2인이 방문하더라도 직화마라탕에 추가 메뉴를 주문해도 넉넉히 음식을 즐길 수 있답니다.
특히 깐풍기랑 같이 나온 후레이크가 엄청 바삭바삭하니 후레이크만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용니기리는 삼각 김밥을 직화에 구운 바삭한 구운밥으로,
저희는 추천 메뉴인 치즈 용니기리 주문했어요.
그냥 먹어도 당연히 맛있지만, 마라 국물에 살짝 적셔 먹는 게 은근히 별미다.

중식에 빠질 수 없는 고량주까지 곁들이니 중식 러버에겐 천국이 따로 없는 용용선생 마라도원.
조만간 또 달려가 먹고 싶을 정도로 집에 가서도 자꾸 생각나는 맛.
오랜만에 '진짜 맛있다'를 넘어 마라러버에게 행복감까지 주었던 또 방문하고 싶은 용용선생 마라도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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