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데보우리아 소시알리스 마늘같이 생긴 자구 분촉

작년에 아프리카 식물에 꽂혀서 격주로 웬만한 아프리카 식물 데려올 수 있는 곳들 투어 하던 시절.

처음 간 사바나 농장에서 우와 우와 감탄사를 연발하며 이것 저것 다양한 식물들 데려왔었는데요.

동행했던 엄마가 마음에 들어 데려왔던 레데보우리아 소시알리스 (Ledebouria Socialls)입니다.

 

도토리같이 생긴 보랏빛 알에 호피 무늬가 박힌 잎이 매력적인 식물이에요.

 

처음 데려왔을 때엔 도토리만한 작은 구근에 호피 무늬 같은 점박이가 잎이 아주 작게 달려있었는데요.

저런 귀여운 모습을 보고 어떻게 안데리고 오겠어요ㅋㅋ

그러던 귀여운 레데보우리아 소시알리스는 무럭무럭 자라 8개월 만에 벌크업!

길쭉길쭉해진 잎도 물론이지만, 분명 

계속해서 알까기 중인 레데보우리아 소시알리스.

분명 작은 도토리 사이즈였는데 이렇게 계속 알을 만들어내다니ㄷㄷ 무려 5개 알이 더 생기면서 더욱 열정적으로 번식 중.

나오는 모습은 꼭 마늘같이 생겼네요.

이제는 화분이 너무 작아 보일 정도로 아래 부분에서 계속해서 번식 중인 레데보우리아 소시알리스.

그리고 궁금한 건 못 찾는 성격에 실험 삼아 번식해 보려고 두 알(?) 또독 하고 떼어보았어요.

열매 따듯이 똑하고 떨어지더라고요.

하나는 뿌리가 어느 정도 생성이 된 것 같은데,

하나는 뿌리가 없네요. 이런. 망했네.ㅋㅋ

그래도 혹시 모르니 우선은 흙에 심어주었어요.

새로 획득한 레데보우리아 소시알리스 촉으로 번식이 되는지 또 업데이트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