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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아프리카류

응애인가? 병충해로 고생 중인 유포르비아 헤디오토이데스

by 스동리-p 2024. 12. 25.

또 다른 최애 아프리카 식물 상위권에 자리 잡은 유포르비아 헤디오토이데스가 어느 날 계속 잎이 노랗게 변해 떨어지길래 자연스레 하엽지는 과정인가,
너무 직사광선이 드는 곳에 둔 것인가,
라는 생각에 조금 더 음지로도 옮겨보고 이래저래하다가

잎이 워낙 얇다 보니 버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간 아이들.

흙에 노랗게 떨어져버린 잎들도 정리해주고,

어느 날 자세히 보니 미세한 거미줄 같은 것들과 잎에 점박이로 보이는 하얀 것들이 있어 응애가 의심되서 약욕해주었어요.

이번 여름은 응애 그리고 깍지벌레 때문에 응애/깍지벌레 퇴치제를 거의 달고 살았는데요

그래도 확실히 한 번 싹 약욕 해주고 나면 조금 잠잠해지는 것 같아 한 번에 그치지 않고 3-5일 간격으로 3-4회 약욕해주고 새로 나오는 잎이 깨끗한지 확인한 뒤 원래 자리로 돌려보내준답니다.

 

<범죄도시> 마석도 형사에게 진실의 방이 있다면,

나에게는 싱크대의 방(?)이 있다. 응애 박멸!!! 응애 타도!!!

상태가 조금 괜찮아져서 바로 햇볕에 두었는데 이틀 뒤 보니 잎 절반 이상이 노랗게 물들고 떨어져나가버림.

응애약 쳐주고 조금 휴식 시간을 주었어야했나봐요.

성장 강행군으로 시들시들해져버린 유포르비아 헤디오토이데스.

다행히 응애는 잡은 것 같고 잎이 많이 떨어져나가 처음 키우기 시작했던 때 정도의 느낌을 주네요.

아예 잎이 다 떨어져 나간 곳도 있지만 새 순 올라오는 곳들도 있어 다시금 풍성해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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