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했던 알로카이사 베놈 유묘 상태에서 새로운 화분으로 이사해 준 뒤 약 한 달이 지난 지금 알로카시아 베놈 새로운 잎 올라왔어요!

유묘때 자구까지 캐서 심었던 터라 몸살 때문에 조금 걱정했지만 계속 알로카시아 베놈만 유리돔에 넣어 습도 유지해 주면서 환경 바꿔주지 않고 그 자리에서 키웠고, 떡잎 하옆지면서 가운데 빼꼼하고 새 잎 대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나머지 잎들도 키가 꽤 자랐네요?
잎 대는 자세히 보니 보랏빛을 띄고 있네요.
성장 확인하고 또 바로 얌전히 유리돔에 넣어 잎이 펴지기를 기다려줍니다.

날이 많이 따뜻해지고 요즘 햇살이 좋아서인지 잎이 생각보다 빨리 펴주었어요.
몬스테라류는 막 펴지기 시작한 잎은 거의 연녹색을 띠는데 알로카시아 베놈은 원래 처음 잎 색인지 좀 더 큰 잎이 나와서 인지 녹색보다는 오히려 보랏빛 그리고 회색빛이 섞인 모습입니다.


아직 어린 잎이라 그런 건지, 점점 색이 어떻게 변해가고 커 가지는 계속 기록해 볼게요.
유묘에서 캐낸 자구도 곧 그럴싸하게 잎이 올라올 것 같아요!
같이 포스팅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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