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이제 4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올해의 나에게 나조차 놀란 사실 하나 - 바로 평양냉면과 어복쟁반에 눈을 떴다는 사실👀
원래 함흥냉면 강경파(?)였던 저에게 평양냉면은 간도 밍밍하고 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는 음식 중 하나였는데 올해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평양냉면 매력을 느끼고선 올해는 계속 평냉으로 여름을 보냈어요.
교대역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아 올해 자주 방문했던 서관면옥입니다.
운영 시간
매일 11:0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오늘도 어김없이 웨이팅이 있었지만 15분 정도 대기하고 바로 입장했어요.
이미 매장은 만석이네요.
원래였다면 평양냉면을 주문했겠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매콤비빔이 먹고 싶어 선비냉면으로 주문했고 같이 방문한 엄마는 생들기름과 간장을 넣어 비벼 먹는 골동냉면으로 주문했습니다.
서관면옥 녹두빈대떡도 엄청 두툼하고 바삭하니 맛있어서 반개 하나 그리고 야채와 돼지고기로 빚은 서관만두(9알) 주문했습니다.
+이런 메뉴들에 빠질 수 없는 막걸리도 추가!
골동냉면이 먼저 나왔어요.
(냉면 육수도 함께 제공됩니다)
서빙 전에 직원분께서 기본간 (들기름 그리고 간장)으로 간 맞춰주시는데 한 입 먹어보니 조금 싱거워서 들기름도 간장도 한 껏 둘러주고 비벼!!
선비냉면도 나왔어요.
지단 디테일 보이시나요?
면도 어쩜 저렇게 정갈하게 정리해서 올리시는지..
면 정리 기계가 따로 있나 싶을 정도예요🧐🧐
밑반찬으로 백김치가 제공되고 함께 주문한 녹두빈대떡 그리고 서관만두고 함께 나왔습니다.
엄마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지만 재빨리 막걸리 따서 한 잔 따라주고ㅋㅋㅋㅋ 녹두빈대떡 두께 보이시나요?
보기만 해도 바삭바삭한 느낌😃😃
평양냉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방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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