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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으면 0kcal

여의도 | 육회, 도나니수육에 미나리? 용산, 성수에 이어 여의도 신규 오픈 맛집, 콜키지 프리 - 능동미나리

by 스동리-p 2024. 8. 29.

본점에서 웨이팅 2시간을 자랑하는 맛집이 여의도에도 생겼다고해서 지인과 재빠르게 다녀왔어요.

저녁 7시즘 못되서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벌써 19팀이라니...

매장이 넓어서 웨이팅 없을 줄 알았는데 판단 미스.

테이블링 웨이팅 걸어두고 콜키지 프리라고하셔서 주변 편의점에서 와인 사서 기다렸고 45분정도 웨이팅하다가 입장.


운영 시간

매일 10:30 - 21:30

*라스트오더 20:30


지난주 가오픈이고 어제가 공식 오픈일자라 그랬던건지 아직 약간 어수선하긴했지만 그래도 직원분들이 친절히 안내해주셔서 웨이팅하면서 정했던 메뉴 바로 주문했어요.

능동 미나리곰탕을 먹어야하나 미나리 수육전골을 먹어야하나 고민했지만 도나기수육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도가니수육, 능동 육회 그리고 공기밥 1개 주문했습니다.

아직까진 무료 콜키지 병 수 제한은 없다고 하는데 혹시 모르니 확인해보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저희는 주변 편의점에서 와인 2병 구매해서 갔어요.

와인잔이 다 떨어져서 맥주잔 주셨는데 아재갬성으로 맥주잔에 와인 콸콸 따라 먹었습니다.

짜잔! 주문한 육회 나왔어요.

감태, 배 그리고 미나리가 같이 제공되는 육회인데 너무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보통 마늘도 같이 무쳐서 나오는데가 많은데 능동미나리는 마늘장을 따로 주셔서 기호에 따라 올려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감태에 육회 올리고 배 그리고 미나리 하나씩 집어 곁들이고 위에 마늘장 올려 먹었는데 이런 꿀 맛이 있나.

몇 점 먹다보니 밥을 안먹을 수 없는 맛이라(?) 밥도 야무지가 헤나 주문해서 초밥처럼 육회 올려 먹었어요.

개인적으론 공기밥에 육회 올려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ㅋㅋ

육회 어느정도 먹고 있다보니 주문한 도기니수육이 나왔어요.

도가니수육에 미나리라니 신선한 조합.

처음엔 도가니수육 먹으면 좀 느끼할 것 같았는데 오히려 국물이 후추랑 고추로 우려진 살짝 매콤한 맛이라 느끼하지 않았어요. 술을 같이 먹다보니 국물이 필요해서 주문했는데 생각했던 은은한 맛은 아니고 칼칼한 맛이라 생각보다 국물은 많이 먹지 않았어요.

 

여의도 회식이나 맛집 찾으시는 분들은 따끈따끈한 신상 맛집 능동미나리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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