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플렌츠도 배트윙 코랄트리처럼 응애 공격을 받아 전체 잎에 응애가 퍼져 망가져버렸어요.
다행히 비슷한 경우를 배트윙때 경험해봐서 나비플렌츠는 시간 지체하지 않고 바로 가지 컷팅해주고 희석한 응애약으로 약욕해준 뒤 며칠 그늘에 쉬게 두었어요.
Y모양으로 나뉜 가지 위쪽으로 컷팅 지점 잡았고 컷팅한 가지는 약욕 후 혹시 몰라 삽목해주었습니다.
그늘에서 쉬게해주고 일주일 뒤에 햇볕이 잘 드는 거실로 옮겨주었고 생각보다 따르게 나무 하단에서 빼꼼하고 새 순이 올라옵니다. 새 순이라 잎 크기는 작지만 성체 나비플렌츠 잎에서 보여주었던 무늬도 살짝 보이네요.
아직 펴지지 않은 접힌 새 순은 곧 날개짓을 할 나비가 날개를 접고 있는 것 같은 모습같아 사진 남겨봅니다.
응애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은 나비플렌츠를 기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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