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늦은 점심, 가을 나들이로 오랜만에 남한산성 갔다가 한정식이 먹고 싶어서 들른 상아궁.

남한산성 초입 로터리와 공영주차장 지나 자리 잡은 한정식집이고 주차대란인 주말 남한산성에서 가게 앞에 주차장도 따로 있어서 주차 걱정없어요.


실내는 모두 테이블 자리.

자리 착석하고 수제 떡갈비 정식 2인분을 주문했어요.
메뉴는 떡갈비 정식 외에도 더덕 정식, 상아궁 특선 한정식 구성이 있었고,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에요.
수제 떡갈비 정식



밑반찬이 진짜 인상적이었어요.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차려져 있고, 간이 세지 않아서 계속 손이 갔어요.


밥와 곁들이기 좋은 나물, 겉절이, 장아찌, 전, 찌개같은 약 10가지 종류의 메뉴가 나오고 그 중에서도 후추로 간 한 숙주 나물 무침, 밥 한 공기 뚝딱 가능한 취나물 무침, 도토리묵 무침이 너무 맛있어서 따로 포장해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도토리묵은 따로 메뉴가 있어 포장도 가능하지만 다른 반찬은 따로 판매하고 있지 않아 포장 주문이 불가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넘나 아쉬운것 ㅠㅠ


메인인 떡갈비는 겉바속촉의 정석.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은근히 단맛이 도는 간장 베이스라 밥이랑 반찬이랑 같이 먹기 좋았어요.

떡갈비가 나오기도 전에 반찬만으로도 이미 밥 반 공기 뚝딱했던 시점이라 정작 메인 메뉴인 떡갈비는 반밖에 못 먹었다는.
전체적으로 한입 한입이 편안하고 깔끔해서
산 근처에서 먹는 한정식의 정석 같은 느낌이었어요.
음식도 깔끔, 분위기도 조용, 주차도 편해서 주말 드라이브 겸 식사하러 가기 좋은 상아궁 방문 후기였습니다.
'맛있으면 0kc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른 아침부터 순대국 맛집 기행: 예성수제순대 원주문막본점 (0) | 2025.11.20 |
|---|---|
| 사당 | 멤버십 할인과 쿠폰 조합으로 더 맛있게 즐긴 가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1) | 2025.11.08 |
| 강남/청담 | 매일 달라지는 테이블, Benebene2010에서 즐긴 10월의 저녁 (0) | 2025.11.03 |
| 안국/인사 | 시간이 멈춘 특별한 공간에서 즐기는 솥밥 맛집, 조금(鳥金) 도리킨 솥밥 (0) | 2025.10.30 |
| 강남/역삼 | 강남에 숨은 가성비 한식 파인 다이닝 맛집, 수묵당 (0) | 2025.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