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구경 후 서울로 올라가기엔 너무 아쉬워 주변에서 할 거리를 더 찾기로 했어요.
사람 몰리기 전에 서두른다고 아침에 좀 일찍 나왔으니 꽤나 출출하더라구요.
아침 공기가 제법 쌀쌀해 뜨끈한 국물이 땡겨 검색해서 방문한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10분 거리에 위치한 예성수제순대 원주문막본점.

요즘 유투브에서 가장 한 핫 팔담순대 대박맛집이 문막 예성순대에서 비법 전수 받아간 곳이라고하네요.
기대감 급상승!!
오전 11시 영업 시작과 함께 입장했어요.
오픈하자마자 꾸준히 손님이 들어오는거 보고 맛집 인증.



오전 11시에 문 여는 이곳은, 직접 손수 만드는 수제 순대를 앞세우며 다양한 고기 부위 조합 메뉴를 제공하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눈이가는건 견과류가 들어간 분홍빛 수제 순대.
예성수제순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허 받은 순대라고하네요.
순대가 분홍빛이라니!!


머리고기, 순대, 지방 등이 포함된 제일 기본 메뉴 주문했어요.
다른 순대국밥집에서는 김치, 깍두기, 부추가 기본 밑반찬인데 비해, 예성수재순대 원주문막본점은 무쌈, 간장소스 등 조금 색다른 소스와 밑반찬들이 셋팅된답니다.
이 소스의 비밀은 식탁 한 켠에 적어두신 맛있는 방법을 읽어보면 답을 얻을 수 있어요.

새우젓이나 쌈장 대신 특제 간장소스에 순대 찍고, 무쌈에 싸서 먹기 — 이 조합이 의외로 잘 맞고 기억에 남아요.
국물도 평소 먹던 진한 육수 스타일이 아닌, 설렁탕처럼 맑고 깔끔해서 이른 점심으로 먹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공복에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육수가 깔끔한 스타일이라 그랬던 것 같네요.


게다가 장뇌삼까지 올려주셔서 보양식 먹는 기분이에요.
예성수제순대 문막본점에서 맛 본 순대국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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