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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가득한 공간/자연

올해 마지막 야외 피크닉, 서울 내 단풍 구경 -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by 스동리-p 2024. 11. 18.

이번주부터 기온이 한자리 숫자로 떨어지면서 제법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체감하는 날씨네요.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한강에서 여유롭게 피크닉 하려고 지난주에 뚝섬나들목(뚝섬한강공원) 다녀왔어요.
지하철 환승하기 귀찮아서 2호선 건대입구에서 내려서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

마지막 가을의 끝자락을 즐기고 싶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한강공원.

한강 나들이가 좋은 점은 뭐다?
원하는 음식도 배달해먹을 수 있고 원하는 음료도 가지고 와서 마음껏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 아닐까요?
오늘도 야무지게 방울토마토, 샤인머스켓을 디저트로 와인 한 병 그리고 이런 나들이에 진심인만큼 와인잔도 들고 나왔어요ㅋㅋ

여기저기 붉게 물든 나무들과 단풍들.
그리고 그 아래 돗자리 펴고 누웠다가 앉았다가 편하게 주말을 보내는 사람들.
근데 유독 예전에 왔을때보다 공원이 굉장히 정비되고 깔끔한 느낌이라 둘러보니 

제법 여기저기 다양한 컨셉의 설치물과 정원들이 있더라고요.
검색해 보니 2024 서울국제박람회에 제출한 학생들 작품이나 실제 작가분들이 구상한 여러 구조물과 가드닝의 결과물로 한층 더 예쁜 야외 공간이 되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식물, 갈대 등 한강공원이 더 예쁘고 깔끔해진 것 같아 괜히 더 기분이 좋아졌어요.

이제 해가 늬엇늬엇 져가네요.
으 내일 당장 출근하기 싫은 직장인의 마음.

뚝섬한강공원 오면 항상 우측에 위치한 공원에만 있었는데.
공원 예쁘게 꾸며둔 것 보고 오늘은 반대편 공원도 둘러보고 싶어 슬렁슬렁 걸어 다녀봅니다.

청담대교 밑으로 지나가는 지하철
그리고 항상 지하철에서만 봤던 이상한 유람선(?)과 오리배들ㅋㅋ
촌스럽게 오리배 한 번도 안타 본 본인.

이쪽 방향의 뚝섬한강공원은 처음 와봤는데 오히려 왼편에 위치한 공원이 훨씬 한적하고 여유 있어 보였어요.
지금까지 뚝섬한강공원 온 게 못해도 6번 이상인데 왜 여기까지 올 생각을 못했는지.
내년에 날 풀리면 앞으로 이쪽으로 와봐야겠어요.ㅋㅋ

공간도 훨씬 넓은 데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한 작가분들이 가드닝한 작가정원들도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한 올해 마지막 뚝섬한강공원에서의 피크닉이었습니다.
 
내년에 날 좋을 때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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