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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가득한 공간/자연

광화문 |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 - 서울 도심 나들이

by 스동리-p 2024. 9. 13.

차만 타고 지나다니다 근처에 저녁 약속이 있어 오랜만에 걸어서 와 본 광화문 광장엔 카카오 프렌즈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애들과 분수 공간에서 뛰노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무더위를 각자 방법으로 이겨내고 있었는데요.

경복궁역에 지하철 타러 가는 광화문 광장 끝에 발견한 서울야외도서관.


운영 정보
2024년 4월 18일 - 2024년 11월 10일
폭염으로 일부 시즌엔 18:00-22:00 운영


말 그대로 광화문 광장 야외 공간에 서울시에서 마련한 책도 읽을 수 있고 쉬어갈 수 있는 야외 도서관인데요.
광화문 잔디 광장 위에 빈백 소파들이 색색별로 놓여있어요.

밤에는 독서하기 좋게 휴대용 렌턴도 렌트 해주고 무릎 담요나 모기퇴치제 등 야외에서 독서 즐길 수 있도록 필요한 물건들도 대여 가능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읽을만한 책부터 어른들이 읽을만한 소설 등 다양한 책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야외도서관에는 바깥공기 쐬며 독서를 즐기시는 분들, 걷다가 지쳐 잠시 누워 쉬어가는 분들, 잠시 취침(?)하고 계신 분들 등 다양한 분들이 계셨어요.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자개 책갈피 만들기, 북큐레이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예약을 통해 경험할 수 있어 서울에 살고 있지만 정작 많은 재밌는 것들을 놓치고 사는구나 싶었어요.
(맨날 근처로 출퇴근만 하지 걸을 생각도 안 했는데)

지금은 날이 너무 더워 밖에 앉아 있는 것조차 버거운데 날이 좀 더 선선해지면 서울 중심부 나들이 코스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광장 끝에 위치한 광화문 야경도 멋지지 않나요?
이번 주말 도심 속 광장에서 여유롭게 책도 잃고 주변도 둘러볼 수 있는 야외도서관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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