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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즈센14

탈모 에리오스퍼뭄 멀티피덤에서 피어나는 새순 리셋 예쁘게 피어났던 에리오스퍼뭄 멀티피덤을 집에 데려온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분갈이 후 노오오오랗게 변해져버려 고개를 떨궈버려 또 한 번 아프리카 식물의 어려움을 깨닫고 식태기를 맞이하게 해 준 옥수수 수염 에리오스퍼뭄 멀티피덤.항상 문제 생길때마다(?) 그냥 두면 또 언젠가 자라겠지 싶어 무관심을 빙자해 방치해두고 있다가,언 한 달 정도 지났을까요?다른 식물 물 주다 오랜만에 보니 에리오스퍼뭄 멀티피덤에 새 순이 돋은것이 아닌가!!역시 죽은게 아니라 분갈이하다 뜯어진 뿌리떄문 혹은 갑자기 추워졌던 날씨때문인지, 무튼!!죽지 않고 살아있어주심에 얼마나 감사한지.토란같이 생긴 길쭉한 괴근 끝에 돋아난 두가닥 새순.처음에 데려올때엔 잎 하나였는데 이번엔 기특하게도 새순이 두가닥이라니.새순이 꼭 숙주나물같이 생겨.. 2025. 3. 5.
에리오스퍼뭄 알시코르네 사러 왔다가 에리오스퍼뭄 티타놉소이데스 데려온 사연에 대하여 (feat. 카네즈센 아테네로우) 하찮은 사이즈, 어이없는 생김새(?) 그리고 구불구불한 프릴.에리오스퍼뭄 티타놉소이데스 (Eriospermum Titanopsoides) 첫인상인데요.특이한 모양새지만 빛을 받으면 잎에 있는 미세한 은색펄들이 반짝여 은하수 같은 모습이 매력적이라 데려온 아이예요.아무리 동형종이라 해도 집까지 오는데 외부 노출되기도 해서 언 2-3주 정도는 거실에 제일 햇빛 잘 들어오는 자리에 두고 적응 기간 거치던 중...강아지의 엉덩이 공격으로 픽! 하고 쓰러져버린 에리오스퍼뭄 티타놉소이데스.구근도 밖으로 튀어나가기 직전.이 참에 구근이나 구경해보자 싶어 꺼내봤는데.심장폭행ㅋㅋ.저런 데서 식물이 자라다니... 굳세어라!야밤에 이사 가야 해서 화분 고민하다가 오~~래 전에 사놓고 이렇게 작은 화분은 어디다 쓰나 싶어 묵.. 2025. 2. 12.
미니 먼지 털이개 같이 생긴 새로운 동형종 식물 가족, 에리오스퍼뭄 멀티피덤 D+64 미니 먼지떨이개처럼 생긴 뽀송뽀송한 에리오스퍼뭄 멀티피덤 (Eriospermum Multifidum).분명 처음 집에 올 때만 해도 솜 뭉텅이처럼 동글동글 뽀송뽀송했는데,요즘 바빠서 어떻게 있는지 신경도 못 쓰고 일주일정도 뒤에 보니, 어디서 늦잠 자다가 까치집 머리 만들어 온 꼴. 언제 이렇게 또 확 자란거니. 집이 따뜻하고 좋았던건지 햇빛 혹은 식물등 방향인 건지 한쪽으로 쏠린 바람머리ㅋㅋ가끔 아프리카 식물들 자라는 모습 보면 신기하다가도 하찮고 웃겨서 헛웃음 나는 때가 있는데 지금은 확실히 헛웃음ㅋㅋ데려올 때부터 이미 구근이 화분에 꽉 차서 화분 모양 자체도 변형된 상태라 (그만큼 구근이 건강하다는 의미(?)) 겸사겸사 분갈이도 해줬어요. 아프리카 식물들은 플렌트샵애서 데려온 화이트 혹은 블랙 플분.. 2025. 1. 18.
또 다른 여리여리함 세번째 아스파라거스 입주 - 아스파라거스 미리오클라두스 오랜만에 아스파라거스류 식물 데려왔어요.아스파라거스라 하면 항상 잘 모르시는 분들은 식용 아스파라거스처럼 먹을 수 있냐 많이 말씀 주시는데 아스파라거스 식물은 관상용 고사리 식물입니다. 가는 가지와 잎에 특유의 여리여리함이 매력인 아스파라거스는 대표적인 인테리어 식물 중 하나죠?키우기도 너무 쉽고 고급진 분위기도 연출해 주니 일석이조니까요🥹아스파라거스 나누스, 비루가투스에 이어 이번에 데려온 아이는 아스파라거스 미리오클라두스입니다. 얼핏보면 아스파라거스 메이리랑 비슷하게 생겼죠? 아스파라거스 미리오클라두스는1. 메이리는 짧고 단단한 잎느낌을, 미리오클라두스는 얇고 상대적으로 긴 잎이 여리여리한 느낌을 줍니다. 2. 메이리는 꼬리처럼 위쪽을 향해 올라가는 반면(물론 너무 길어지면 아래로 처지지만) 미리오.. 2024. 12. 26.
홍콩야자가 쉐프렐라였구나, 뜬금없이 꽂힌 무늬홍콩야자 입주 일기 D+73 요즘 왜 자꾸 뜬금없는 식물들에 꽂히는 걸까요?거슬러 올라가 보면 홍콩야자는 흔둥이야!라고 생각하고 관심조차 없다가 지난 가을에 방문했던 슬로우파마씨에서 예쁘게 자란 무늬홍콩야자를 보고 "오? 생각보다 예쁜데?"라고 인식이 바뀐 게 결국 몇 달 뒤 구매로 이어졌네요.날이 추워 배송보다는 언젠가 눈에 띄면 바로 데려와야겠다 생각했는데때마침 들른 조인폴리아에 무늬홍콩야자가 있더라고요.그리고 무늬홍콩야자를 검색하면서 무늬야자가 쉐프렐라라는 예쁜 이름이 있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키 작은 개체로 고르고, 마감 시간이 남아서 둘러보다 희귀식물존에 또 다른 쉐프렐라가 있는데 가격도 거의 6배 정도 차이가 나는데다 검색해도 안 나오길래 사장님께 여쭤보았더니그 이름하야 쉐프렐라 샤롯데입니다. 차이점이 보이시나요?쉐프렐라.. 2024. 12. 24.
뿌리 탈출 , 비실비실한 잎, 스테파니아 노바 성장 일기 D+630 스테파니아 종류 식물에 눈을 뜨게 해 준 스테파니아 노바 감자도 2년 차를 맞이해서 꾀나 크기도 커졌고 지난 여름에 올라온 3개 잎이 가을을 지나 겨울이 된 지금도 유지되고 있답니다.올해 3월 짱짱했던 스테파니아 노바에 비하면 지금 스테파니아 노바는 무척 노쇄한 느낌. 아주 짱짱하고 잎맥도 선명했는데 지금 스테파니아 노바의 잎은 짱짱함보다는 크기만 크고 흐느적흐느적 거리는 잎이 되었답니다. 잎은 떨어지지도 않고 거의 매달려 있는 느낌입니다. 더군다나 3개 잎은 먼저가 앉은듯 빛바랜 잎에 듬성듬성 흰색 혹은 검은색 반점들이 보여 벌레 먹은 건지 뭔지 의문투성.매번 그 자리에서 물만 주고 뿌리 확인까진 못했는데 오랜만에 화분 들어 보니 뿌리가 대롱대롱 화분을탈출했군요. 이제 카네즈센 케이크팟을 탈출할 때가 .. 2024.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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