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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4

응애인가? 병충해로 고생 중인 유포르비아 헤디오토이데스 또 다른 최애 아프리카 식물 상위권에 자리 잡은 유포르비아 헤디오토이데스가 어느 날 계속 잎이 노랗게 변해 떨어지길래 자연스레 하엽지는 과정인가,너무 직사광선이 드는 곳에 둔 것인가,라는 생각에 조금 더 음지로도 옮겨보고 이래저래하다가잎이 워낙 얇다 보니 버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간 아이들.흙에 노랗게 떨어져버린 잎들도 정리해주고,어느 날 자세히 보니 미세한 거미줄 같은 것들과 잎에 점박이로 보이는 하얀 것들이 있어 응애가 의심되서 약욕해주었어요.이번 여름은 응애 그리고 깍지벌레 때문에 응애/깍지벌레 퇴치제를 거의 달고 살았는데요그래도 확실히 한 번 싹 약욕 해주고 나면 조금 잠잠해지는 것 같아 한 번에 그치지 않고 3-5일 간격으로 3-4회 약욕해주고 새로 나오는 잎이 깨끗한지 확인한 뒤 원래 자리로 돌.. 2024. 12. 25.
나비플렌츠 심폐소생술 (응애 공격 가지 컷팅) D+147 나비플렌츠도 배트윙 코랄트리처럼 응애 공격을 받아 전체 잎에 응애가 퍼져 망가져버렸어요. 다행히 비슷한 경우를 배트윙때 경험해봐서 나비플렌츠는 시간 지체하지 않고 바로 가지 컷팅해주고 희석한 응애약으로 약욕해준 뒤 며칠 그늘에 쉬게 두었어요.Y모양으로 나뉜 가지 위쪽으로 컷팅 지점 잡았고 컷팅한 가지는 약욕 후 혹시 몰라 삽목해주었습니다. 그늘에서 쉬게해주고 일주일 뒤에 햇볕이 잘 드는 거실로 옮겨주었고 생각보다 따르게 나무 하단에서 빼꼼하고 새 순이 올라옵니다. 새 순이라 잎 크기는 작지만 성체 나비플렌츠 잎에서 보여주었던 무늬도 살짝 보이네요.아직 펴지지 않은 접힌 새 순은 곧 날개짓을 할 나비가 날개를 접고 있는 것 같은 모습같아 사진 남겨봅니다. 응애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은 나비플렌츠를 기념하며! 2024. 9. 30.
배트윙 코랄트리 심폐소생술 성공(새순 돋아나는 중) 성장일기 D+102 응애 공격으로 가지 컷팅 후 이쑤시개가 되어버린 보잘것없는 배트윙 코랄트리(Bat's Wing Coral Tree) 심폐소생술이 컷팅 2주차부터 올라오기 시작한 새순 기점 성장 일기입니다.처음 일주일 정도는 몸살할까싶어 무리 안되게 그늘에 두었고 후에 볕 좋은 곳으로 옮겨주었어요.성장이 빠른 식물이라 그런걸까요?보름 정도 뒤부터 미세하게나마 가지에 생긴 작은 몽우리들이 보여요. 구하기도 어려워 죽은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새순 올라오는 거 보니 이제 응애 없는 건강한 식물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일주일 정도 지났을까요? 여기저기서 새순 자리잡았어요.마디 사이는 물론 가지 컷팅했던 가지 끝 등 제법 다양한 성장점에서 새순이 터졌어요. 처음에 너무 작은 몽우리였을 때엔 혹시 또 다른 응애인가 곰팡이인.. 2024. 7. 20.
배트윙 코랄트리 응애 공격, 심폐소생술 (님오일 약욕,가지 컷팅) ***병충해 입은 식물 사진이 있어 거부감 드시는 분들은 해당 포스팅 보지 말아 주세요***지난 4월에 용기 내어 데려온 배트윙 코랄트리따뜻해진 봄기운 버프 받아서 쑥쑥 자라다가 새 순도 열심히 올라왔어요. 어느 날 시들시들해지고 상태가 안 좋아져서 영양제도 줘보고 햇빛 위치도 바꿔주고 여러 노력을 해봤지만 회복이 안되어 원인을 찾다가 잎에 생긴 이상증상을 놓쳐 응애 공격이 더 진행된 뒤 응애로 인한 병충해가 원인임을 파악했어요.집에 있던 벌레 죽이는 스프레이형 약을 쳐도 또 며칠 지나면 응애가 생기고 또 약 치고 돌아서면 또 생기고… 무한 반복. 근본적으론 이 이쁜 아이를 햇빛 좀 더 보여주겠다고 흰무늬바나나 옆에 두었던 게 병충해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알로카시아는 유리돔에 별도 분리해서 키..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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