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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20

가을 맞이 동시에 8개 꽃이 핀 호야 카노사 최근에 호야에 관심이 생기면서 호아 리네아스, 호야 로툰디플로라 그리고 수퍼에스키모까지 들이면서 부쩍 관심도가 높아져서 집에서 오래 키우던 호야의 종류는 대체 무엇인가 검색하다보니 꽃모양 비교해봤을때 카노사로 추청.무더위도 어느정도 가시고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부는 요즘 호야 카노사에 동시에 꽃 몽우리 8개가 맺혔답니다.시간 차가 조금 있어 크기나 몽우리 형태는 다르지만 위쪽 부분에서 꽃 몽우리가 잡혔습니다.햇살도 너무 따뜻하고 좋아 사진도 잘 나오네요역시 자연광만한게 없습니다.잎에 살짝 얹어진 먼지도 얼마전에 닦아주어서 잎도 반짝반짝 윤이 나네요.우리는 호야 카노사 가을맞이 위쪽에 자리잡은 5형제 꽃몽우리 그리고 아래쪽에 사이 좋게 뒤늦게 자리잡은 호야 카노사 3형제입니다.(몽우리 하나는 뒷쪽에 가려져 .. 2024. 11. 15.
송파/석촌 | 가을 단풍 구경하러 주말 석촌호수 산책 지난주에 동네 근처 단풍 구경할 만한 곳이 어디 있나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석촌호수로 가을 단풍 나들이 다녀왔어요.(2024년 11월 10일 방문 사진)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쉽게도 석촌호수도 단풍이 진건지... 아직 물들지 않은 건지... 너무 늦게 온 건지...알 수 없는 애매한 단풍의 흔적들만 고스란히 남아있는 모습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이 선선하다보니 석촌호수 걸으며 여유 있게 주말 보내기엔 딱이었답니다.알록달록한 단풍을 만끽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산책로에 아직 부분 부분 남아 있는 단풍 스폿들이 있긴 하답니다.뭐니 뭐니 해도 호수 윤슬이 배경이라니 꼭 단풍이 아니더라도 해질녘 즈음 석촌호수 산책은 힐링입니다.ㅋㅋ하늘 높이 치솟은 롯데타워 그리고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가을 .. 2024. 11. 14.
알로카시아 롱기로바 8개월 성장 일기 (자구 캐키/번식) 2년 전에 선물 받은 알로카시아 롱기로바 성장 일기. 다른 알로카사아류 식물처럼 잎 상부는 V로 파이면서 아래쪽으로 잎이 길어지는 식물이지만 유난히 뾰족하게 여우 귀처럼 돋아다는 잎 귀가 포인트인 식물. 그냥 두고 키우다 보니 하엽과 신엽의 교차 성장으로 이렇게 크고 길~쭉 한 롱다리 롱기로바가 되었어요.알로카시아 키우시는 분들도 아시겠지만 알로카시아도 잎 커지면 사이즈가 꽤 됩니다. 듀가르송 화분이 토이팟이 되는 마법. 식집사 초기 때라 응애 관리에 익숙하지 않았던 데다 콩나물처럼 길어지면서 무거워진 잎이 감당되지 않아 지지대나 고정되게 묶어주지 않으면 잎이 고꾸라지고, 그 잎은 또 다른 식물에 응애를 옮기고, 3장 넘어가면 잎이 시들어버리는 여러 총체적 난국 때문에 특정 사이즈가 되면 자구 캐고 모주.. 2024. 11. 13.
송파/문정 | 헬리오시티 앞 철판닭갈비 야장 맛집 - 춘천닭갈비막국수 지난 주말 갑자기 찌릿하고 오늘 저녁에 먹고 싶은 메뉴가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답니다. 그건 바로 철판닭갈비! 배달시켜먹으려다가 실은 철판닭갈비는 가게에서만 먹을 수 있는 드넓은 철판과 고기를 바짝 구울 수 있을정도의 화력이 있어야 제 맛이기에 급 집에서 걸어갈만한 위치를 찾다 발견한 곳이에요.무엇보다도 야장이 가능하다는게 지금같은 날씨엔 아주 매력적이니까요! 집에서 바로 옷 챙겨입고 헬리오시티쪽으로 파워 워킹으로 30분만에 도착한 춘천닭갈비막국수입니다. 야장에 앉고싶었지만 구태여 실내에 앉고 싶다는 동행자의 취향에따라 안애 착석했어요. 저희는 모짜렐라 닭갈비 2인분에 우동사리 그리고 비빔막국수 주문했습니다.사장님께서 열심히 초벌구이 중이신데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아니고 배달 나갈 매뉴인거같은데 보자마자 .. 2024. 11. 12.
새 순 모먼트 - 필로덴드론 마요이/ 누에발 고사리/휘커스 벤자민 바로크/ 유포르비아 헤디오토이데스/ 세로페기아 기키이 필로덴드론 마요이점점 잎이 나오고 성장할수록 손가락처럼 갈라지고 커지는 필로덴드론 마요이도 첫 잎은 둥글둥글하답니다. 그 어떤 찢어짐도 없는 상태의 마요이 귀엽죠? 누에발 고사리누에발 고사리 새 순 3쌍둥이입니다. 고사리 특유의 새순은 항상 동글동글 말려있죠. 저렇게 작게 말려있다가 어느새 커지나 싶지만 돌아서면 커지고 돌아서면 커지는 고사리의 매력. 휘커스 바로크 벤자민항상 대패로 민 대파같이 생겼다고 놀리는 휘커스 벤자민. 새순은 삐죽하고 나오는데요. 말려있는 잎이 펴지기 전이라 작은 바늘같이 생겼답니다. 유포르비아 헤디오토이데스응애로 고생하다 잎을 우수수 떨궈버린 유포르비아 헤디오토이데스에서 새순이 나오기 시작해요. 길어지기 전 짧똥한 잎 구경해 보세요. 세로페기아 기키이애정하는 무미건조 아프리카 .. 2024. 11. 11.
세상 관심 없던 틸란시아 푸에고/이오난사 충동 구매 (간이 노트북 책상 실내 인테리어 소품) 벼가 노랗게 익어 고개를 숙이는 계절이 되어 다시 찾아온 조인폴리아. 근처에 볼 일이 있어 무늬홍콩야자 있는지 보러 잠시 들른건데 충동 구매해버린 틸란시아. 여러 식물을 키워보고 싶은 의욕과 욕구는 항상 넘치지만 틸란시아만큼은 무슨 재미로 키우나 공감이 되지 않아 구매 리스트에조차 없던 아이인데 알다가도 모를 충동 구매의 현장.갑자기 이 붉은 잎과 보랏빛 나는 꽃에 홀려 구매했다는게 이유. 세상 무미건조한 아이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보라색 줄기에 노란꽃도 피우고 붉은색 포인트가 갑자기 너무 화려하고 예뻐보였지 뭐에요. 일단 사오긴했는데 계획 없이 데려온 아이라 어디에 어떻게 두고 키워야할지 막막... 화분에 심는 아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담아둘 용기나 그릇도 마땅한게 없어 고민하던 찰나. 머리를 스치고 지..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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