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농장15 데카리아 마다가스카리엔시스 성장은 언제? 하소연 일기 D+125 집에 온 이후로 얼음 상태인 데카리아 마다가스카리엔시스(Decarya Madagascariensis)..무미건조 아프리카 식물로 큰 포부를 가지고 데리고 온(?) 아이인데 4개월째 아무 소식 없는 그 이름 데카리아. 요리봐도 조리봐도 4개월 전 모습과 변한게 없네요. 같이 데려온 기키이는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반면 데카리아는 그 상태 그대로라 비슷한 시기에 구매한 친구한테 물어보니 그 집 데카리아는 왕성히 성장 중이라던데…뿌리 뒤집어 볼 수도 없고 기다림만이 답이려나🥲🥲데카리아 키우시는 분들 조언좀해주세요🧐🤓 2024. 9. 27. 시르탄투스 스피랄리스 자구 분리 성장 일기 D+120 어쩌다 보니 시르탄투스 스피랄리스(Cyrtanthus Spiralis) 두 개체를 키우는 중인데요한 아이는 사바나 농장에서 한 아이는 고어플렌트서울에서 대려왔답니다. 사바나 농장에서 데려온 시르탄투스 스피랄리스는 처음 데려 올 때부터 자구가 달려있었는데요.한 번 완전한 대머리가 되었다가 얼마 전에 새 순을 내어주었는데 무관심으로 방치하다 보니 자구도 제법 커졌군요?7월 말의 시르탄투스 스피랄리스.본체에서 시든 잎을 뒤로 한 채 새 잎 하나 올라왔어요.처음엔 잎이 뾰족하고 올라왔지만 점점 잎이 스프링처럼 꼬여가는 모습과 자구에서 나온 잎도 점점 제법 형태를 갖춰가요. 한 달 정도 지난 8월 말의 시르탄투스 스피랄리스.본체 잎도 하나 더 나왔고 꼬임도 더 강해졌어요.처음으로 아프리카 식물 자구 분리해볼까 싶.. 2024. 9. 22. 가시 돋힌 가지에서 피어나는 하트 잎과 하얀 꽃 사르코카울론 반데리에티에 입주 기념 일기 D+42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개화까지 가게 만들었던 장본!!사르코카울론 반데리에티에(Sarcocaulon vanderietiae) 입주 기념 끄적끄적 일기 써봅니다. 기키이도 데카레이도 그렇고 진짜 너무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아프리카 식물들 중에서도 유독 세상 메말라 보이고 무미건조해 보이는 이런 아이들에 유독 관심이 가네요.이미 수많은 관엽 식물들이 집 안 여러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 부피 많이 차지하지 않는게 이제 막 아프리카 식물 키우는 입장에선 너무 장점이라 큰 반데리에티에보다는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한 가닥 아련한 반데리에티에로 데려왔어요.반데리에티에 한가닥 시절 이모저모. 아프리카 식물 건조 3인방(세로페기아 키키이/ 데카리아 마다가스카리엔시스/ 사르코카울론 반데리에티에)과 함께 있으니 더욱.. 2024. 9. 17. 퇴근 후 아프리카 식물 쇼핑 - 사바나 농장 2번째 방문 (습지야/반데리에티에/드리옵시스키르키) 올해 식물 쇼핑은 노가든에서 끝이다! 라고 외쳤던 사람은 어디로 간 걸까요?일하다 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 오늘 반데리티에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퇴근하고 지하철 타고 열심히 사바나 농장으로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가봅니다. 파워 J에게 간혹 발현되는 충동 성향은 무더위와 퇴근 후 피곤함을 이겨내게 만든다!!앞만 보고 목표를 향해 돌진!!!개화역 도착해서 걸어가는 중.오늘따라 유난히 노을이 예쁘네요.아프리카 식물에 꽂혀서 지난 5월에 처음 방문하고 3개월 만에 두 번째 방문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성장 중인 식물들🌵오늘 여기 온 이유는 바로 사르코카울론 반데리에티에(Sarcocaulon vanderietiae)🪵🌵예전에 처음 왔을 때 가지 돋친 무심한 나무 가지에 미니 하트 잎 그리고 활짝 피어나는 하.. 2024. 8. 21. 핑크 글로보섬 성장 일기 D+54 사바나 농장에서 데려온 핑크 글로보섬(Pink Drosanthemum Globosum) 이에요. 엄마 픽으로 데려온 아이지만 두고 보니 탕후루처럼 반짝 반짝이는 알맹이들이 귀여워 세밀히 관찰 중입니다.가까이서 알맹이 하나하나 보면 설탕 묻힌 것처럼 반짝이는게 꼭 설탕 결정 같아 보이지 않나요? 탕후루 같기도 하고 젤리 같아 보이기도 하고. 알맹이를 잎이라고 표현해야 할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특히 햇빛에 비춰보면 보석처럼 반짝여요. 검색해 보니 나무처럼 점점 가지가 자라 옆으로 커지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알맹이 끝에 펜 번진 것처럼 분홍빛 띄는 알맹이들도 군데군데 보이는 게 또 다른 매력 포인트예요. 요건 새 알맹이가 열리는걸까요? 가지 아래 부분에 아주 작은 알맹이들이 맺혀있어요. 화분 자체도 작고 앙증.. 2024. 7. 19. 세로페기아 기키이/ 데카리아 마다가스카리엔시스 (새식구 추가) 세로페기아 기키이(Ceropegia Gikyi)구매처 : 사바나농장 고어플랜트서울 방문했을 때 세로페기아 기키이 처음 봤어요. 솔직히 살아있는 식물이라 생각도 못하고 색상이나 형태가 죽은 나뭇가지 같아 보여서 사장님이 소생 중인 식물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보니 원래 세상 무미건조하게 생겼더라고요.외계 생명체 같기도 하고 확실한 건 이 세상 식물이 아닌 것 같은 괴랄한 모습.근데 또 계속 보다 보니 눈에 익어서인지 묘하게 멋있어 보이는 콩깍지가 씌어버렸네요. 용의 꼬리라고도 불린다는데 처음엔 괴생명체 촉수 같아 보이던 게 승천하는 용꼬리 같아 보이는 착시 현상까지….!무심하게 올라오는 잎도 검정 혹은 굉장히 짙은 녹색에 가까워 멋있다는 말 밖에 안 나와요. 여러 오프라인샵 찾아 헤매다.. 2024. 6. 15.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