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조인폴리아에서 데리고 온 무늬 아비스 고사리 분갈이를 시작해 볼게요.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식물이었는데 때마침 눈에 띄길래 무늬가 조금 약하긴하지만 잘 키워보려고요.
처음 나온 잎은 무늬가 많은데 가운데에서 올라오는 새로운 잎은 조금 무늬가 약해 걱정이네요.
분갈이랄것도 없이 정확히는 화분 이사라고 표현하는 게 더 맞겠네요.
막상 뿌리를 들어보니 생각보다 뿌리가 깊지 않아 기존 플라스틱 화분과 비슷한 크기의 화분을 골라봅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스프라우트 화분이 딱 맞을 것 같네요.
화분 입구 테두리부터 안에는 자개무늬처럼 빛나는 유약이 발려져있습니다.
스프라우트 화분은 전체적으로 쉐입있는 형태들이 많아 식집사 초기 시절에 다양한 모양별로 구매해서 구비하고 있습니다.
바닥에 마사토 깔아주고 펄라이트와 분갈이 흙을 적당히 섞어 화분에 담아줍니다.
원래라면 물을 흠뻑 주었겠지만 뿌리가 너무 적고 플라스틱 화분에서 꺼낼 때도 기존 흙과 분리되어 똑 떨어져 나와서 혹시나 과습으로 죽을까 싶어 위에는 젖지 않은 흙으로 덮어주었습니다.
무늬 아비스 고사리가 생존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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