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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가득한 공간/플랜트샵

대림원예종묘 (헌릉) 방문 후기

by 스동리-p 2024. 5. 2.

연휴를 맞이해서 집에서 약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대림원예종묘 다녀왔어요.

 
지난번에는 건너편에 위치한 대림원예가든센터에 다녀왔었고 이번에 다녀온 대림원예종묘는 상대적으로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원예농원입니다.
바로 앞에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도 없어요.

 
공휴일 없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상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초입에는 편하게 식물 쇼핑할 수 있도록 카트도 준비되어 있고 계산대 뒤로는 식물 영양제를 비롯한 응애 제거액 등 다양한 용품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난번 다녀왔던 대림원예가든센터에도 다양한 사이즈의 플라스틱분과 사람이 들어가서 앉아도 될 정도의 정말 큰 토분들이 눈에 띄었는데 대림원예종묘에는 큰 사이즈보다는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사이즈의 화분들이 한편에 잘 정리되어 있는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각종 씨앗도 알아보기 쉽게 진열되고 있네요.
온 김에 바크랑 흙 구매하려했는데...
기본적으로 포대 묶음으로 판매하시다 보니 가격은 너무 착하고 좋지만 집에 둘 데가 마땅치 않아 이번에는 패스..

 
대림원예종묘는 상대적으로 좀 더 작은 사이즈의 식물들이 더 많은 느낌이었어요. 대림원예가든센터는 묘목과 나무처럼 큰 식물들이 눈에 띄었다면 대림원예종묘는 비중적으론 좀 더 아기자기한 사이즈의 식물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양옆으로 탁 트인 개방감 있는 공간에서 원하는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초입에는 다양한 허브류들이 즐비해있습니다.
요즘 쌈채로나 고수처럼 먹을 수 있는 채소 혹은 허브 모종은 담기 쉽게 봉투도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네요.

 
다양한 꽃들도 보이고 정원이 없더라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부담 없이 키울만한 식물과 꽃들도 보입니다.

 
감나무, 사과나무, 자두나무, 석류나무 등등 정말 다양한 나무들이 있었는데 그냥 식물 키우는 것도 신경 쓸게 많은데 열매 맺힐 때까지 얼마나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할지 과일나무 키우시는 분들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이렇게 쓱 둘러보다 보면 끝에 공간에는 작은 묘목들이 보입니다.

 
굉장히 특이하게 생긴 하얀 꽃이 펴 있길래 보니 미꽃산딸이라는 품종인데 꽃이 코코넛 칩 혹은 휘핑크림 뿌려둔 것처럼 생겨서 한 참을 바라보았네요.

 
마감 시간 가까이 도착해서 오랫동안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오신 분들 중엔 마당 잔디를 교체하시는 건지 잔디 더미도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식물이나 가드닝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아하실 공간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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