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농장 사장님께서 챙겨주셔서 키우기 시작한 아데니움 오베숨입니다.
아직까지 전문 식물 용어는 잘 몰라서 선인장이나 그냥 몸통 퉁퉁한 애들 혹은 얄쌍한 애들 개념으로 구분 짓고 있는 수준인데요. 제 아데니움 오베숨은 약간 휘어진 것 같은 특이한 모양이 매력적인 아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선인장이나 얄쌍한 애들을 선호해서 오베숨이나 아라비쿰처럼 몸퉁이 퉁퉁한 아이들은 구매해서 데려온 아이들보다는 선물 받아 키우는 아이라 조금(?) 애정을 덜 해서 키우고 있었어요.
잎이 막 관엽처럼 슝슝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시큰둥하니 무관심 속에 있던 오베숨이 최근에 부쩍 키가 커진 것 같아요.
언 5개월만의 눈에 띄는 변화네요.
녹색 기둥처럼 보이는 구간들이 지난 5개월 동안 조용히 성장한 흔적인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무럭무럭 자라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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