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명동 | 정통 중화요리 전문점, 중식냉면과 마파두부밥 맛집 - 일품향

오늘 점심은 뭐 먹지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언제든 믿고 갈 수 있는 최애 음식점이 있다는 건 고민을 덜어주는 너무 좋은 일인데요. 오랜만에 여름 특선 메뉴인 중국식냉면이 먹고 싶어 방문한 일품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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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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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품향이라고 검색하면 굉장히 많은 음식점이 나오는데요.명동 우체국 건물 뒤편에 중국대사관이 위치해있다 보니 자연스레 앞 골목에 오래된 여러 중국 음식점중 제일 좋아하는 일품향입니다. 
 
마파두부밥을 좋아해서 중화요리 전문점 가면 마파두부밥을 자주 시켜 먹는데 근처 있는 다른 중식집도 맛있지만 개인적인 입맛에는 일품향 마파두부밥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일품향을 제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짜샤이때문인데요.
갈비탕이나 곰탕집 갔을 때 깍두기나 김치가 맛있으면 음식은 맛 안 봐도 맛있다고 하는 것처럼, 혼자만의 기준으로 짜샤이가 맛있으면 그 집 음식은 무조건 맛있다는 이상한 지론을 가진 사람이라ㅋㅋ 항상 짜샤이 알차게 3-4 접시는 먹어야 성에 차더라고요.

짜잔.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중국식냉면 그리고 마파두부밥이 나왔습니다.

중국식냉면은 처음 주문해 봤는데 보통 고명이 면 위에 올려져 나오는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신기하게 면 그리고 고명을 따로 주시더라고요. 먹고 싶은 고명만 골라 먹으라는 의미 같아요.

냉면 섞기 전에 사진용으로 나름(?) 고명도 예쁘게 올려주고 마장 소스 넣어 입에 넣어봅니다.

 마파두부밥도 (생각보다 두부는 적었지만) 돼지고기도 많이 들어가고 밥도 꼬들하니 역시 최애 마파두부밥입니다.
카레든 하이라이스든 개인적으로 밥에 소스 비벼먹는거 안 좋아해서 항상 소스 따로 올려 먹는데 이번에도 밥에 적당히 소스랑 두부 올려 먹었어요.
 
넘 마시쏭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