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니아 페리에리
물론 지금은 엄청난 숲을 이루었고 주에 잎 1개는 기본으로 맺히고 열리고를 반복하는 요즘이지만 이렇게 앙증맞은 크기로 올라오는 페리에리 새 순이 이렇게 귀여울 수가 없어요.
아데니아 키르키
한 동안 대머리 모드였던 키르키에서 장마 끝나자마자 폭풍 성장 중입니다.
장마 기간을 견디기 어려웠던 건지 거짓말처럼 장마 끝나고 태양이 작열하는 시기부터 잎을 내기 시작했네요.
시르탄투스 스피랄리스
대머리가 되고 구근도 쪼글쪼글해져서 실패작으로 끝날 것 같았던 시르탄투스 스피랄리스에서 오랜 얼음 공백기를 지나 새 순이 올라왔어요. 하찮은 구근에 다 커도 하찮은 잎인데 이렇게 하하하찮은 잎이라니...ㅋㅋ
귀엽다는 뜻입니다.
아데니움 오베숨
얘는 자라고 있는건지, 얼음인건지 알다가도 모를 식물의 세계에서 잠시 동안 무관심을 독차지했던 오베숨에서 새 순이 나오네요. 수형이 꼭 포켓몬스터 나시 같이 생겨서 재미있게 생긴 나의 오베숨.
세나 메리디오날리스
아프리카 식물에게 시련은 친구와도 같은 뜻인가 싶을 정도로 한 번씩 꼭 아프거나 문제가 있었는데 세나도 피해가지 못했어요. (벌레가 생긴 거 같아 응애약으로 샤워해 줬더니 잎이 타들어가고 비실비실)
그럼에도 작고 연한 새순은 계속 올라오는 중.
돌스테니아 란시폴리아
처음 수확한 씨앗 파종해서 '아프리카 식물 별거 아니구만'이라는 자만심을 가지게 했던 돌스테니아 란시폴리아에서 한 동안 외계인꽃이 나오지 않아 긴장감을 주었지만 이렇게 별모양 꽃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막상 열리면 징그러워서 이 아이는 확실히 이때가 제일 귀요미 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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