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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호야

호야 슈퍼에스키모 입주 기념 성장 일기 D+67

by 스동리-p 2024. 9. 26.

노가든에서 데려온 튼실한 뿌리와 모체를 자랑하는 호야 슈퍼에스키모(Hoya Krohniana Eskimo)!
진짜 너어어어어무 튼실하고 건강한 호야인데다 꽃도 주렁주렁🌸🌼🌺
하얀 잔 털이 달린 꽃몽우리에서 은은한 장미향 한가득🌹🌹🌹

포장하는데 늘어트려놓고 보니 거의 센터피스 수준으로 길고 굵은 줄기로 가득해요. 넘 행벅🌝🌝
진짜 가지도 굵고 너무 튼실한 건강한 호야 데려올 수 있어 너무 좋네요.

막상 집에 와서 행잉으로 걸어두려니 무게도 만만치 않고 적당한 높이 가구 위에 늘어트려놓는게 예쁠 거 같아 예전에 고기리농장에서 구매했던 베르그 데이지분에 슬릿분 그대로 높이 맞추어 넣어주었어요.

화분 그리고 고급스러운 호야로 갑자기 그리스 로마 신화 분위기.
집 안 가득 호야향이 퍼져 너무 좋네요.

꽃 몽우리도, 핀 꽃도 신기방기하게 생긴 호야 슈퍼에스키모.
엄마픽으로 데려온 아이인데 너무 탐나서 몇 줄기 좀 떼어달라 해야겠어요.😉😉 

헤헤. 몇 줄기 얻기 성공했어요. 
컷팅하고 나오는 우유물 닦아서 말려준 다음에 뿌리 내려야하니 아래 10cm 정도 잎은 모두 떼어주었어요.

버리지 못하고 또 혹시나 싶어 얕은 흙에 강제 이사.

틸테이브에서 구매한 뿌리 내리는 용도로 쓰기 좋은 크기의 하얀색 불투명 화병에 꽂아두었어요.
호야꽃 색이랑 화병이랑 찰떡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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