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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호야

호야에 꽂혀버렸다 - 호야 블루산 입주 일기 D+61

by 스동리-p 2024. 11. 7.

호야 썬라이즈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면서 마주한 호야 전문 온라인 식물샵에서 다양한 호야 종류 구경하다가 눈에 띈 아이가 있어 바로 같이 장바구니 담아주었어요.

바로 호야 블루산입니다.

검색해 봐도 생각보다 키우는 분들이 많지 않은 것 같아 어떻게 키우나 걱정했는데 그래도 구매처에 키우는 방법이랑 주의사항들이 써져 있길래 호야 썬라이즈랑 같이 담아봤어요.

바로 다음날 배송 오는 미라클 택배.

씐나게 포장 뜯어주고 이리저리 구경.
호야 블루산이 매력 있다고 느낀 건 지금 키우고 있는 카노사, 슈퍼에스키모, 로툰디플로라, 리네아리스와는 또 다르게 길쭉길쭉 시원시원하게 뻗은 잎이 예뻐서인데요.

얼핏 보면 귀 생기기 전의 뷰티바리 유묘처럼 생긴 것 같기도하고요.

실제 배송 온 수형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판매처 이미지는 위로 잡아서 올려 키우는 형태였는데 전 무조건 행잉으로 키우고 싶어 모든 행잉 식물의 옷을 담당하고 있는(?) 가드너스와이프 샌드 행잉 원통 미니에 옮겨주려구요.

차근차근 행잉 노끈부터 묶어주고 

바로 이사 진행!

흙에 노끈이 닿으면 삭아서 끊어지길래 최대한 노끈 닿지 않게 흙으로 덮어주고 마지막으로 산야초로 마무리.

호야 블루산가지가 서로 반대쪽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 분갈이 해주는김에 제대로 자리 잡아주려고 원하는 방향으로 돌려주고 집에 있는 철사로 고정핀 만들어서 꽂아주었어요.

동생이 플분에 있을땐 관심 없어하더니 예쁜 화분에 호야 블루산 옮겨주고 나니 스리슬쩍 본인 방에 가져가서 가져다 줄 생각을 안하네요. 벌써 자기 데커레이션도 둘러두고(?)

나름 갬성 살려 꾸며뒀길래 (저보고 가져가지 말라는 강력한 신호인 듯) 일단은 며칠은 그대로 놔둬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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