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맛있는거 먹을 겸 성수동 다녀왔어요.
지나가다 틸테이블 몇 번 봤는데 매번 시간에 쫓겨 둘러 볼 기회는 없었는데 이번엔 레스토랑 예약 시간 전까지 시간이 비어서 알차게 쇼룸부터 스토어까지 여유 있게 둘러봤어요.
성수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운영시간
매주 화-토요일
13:00-19:00
1층 쇼룸 & 스토어
쇼룸처럼 생긴 이곳의 일층에 들어서자마자 박쥐란을 비롯한 다양한 크기의 행잉 식물들이 창에
걸려있고 바로 앞 케비넷엔 화분과 식물들 진열해 두었어요.
전체적으로 여유 있고 넓은 공간에 깔끔히 정리된 수납으로 식물 그리고 화분 하나하나 눈에
너무 잘 들어와요.
특히 바닥에 놓인 동그란 화분에 놓인 돌과 식물 조합이 눈에 띄어 사진으로도 남겨두었어요.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군요.👍🏻
한 켠에는 작업 공간 콘셉트의 우드톤 공간도 있는데 집에 저런 작업 공간 있으면 진짜 신나서 매일
분갈이하고 작업할 수 있을거같아요.
(맨날 분갈이하면 식물들은 싫어하겠지만ㅋㅋ)
2층으로 향하는 계단 앞 공간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의자 활용한 디스플레이 나중에 꼭 활용해 봐야겠어요.
특이하게 생긴 아이가 있어 보니 향정옥이라는 나무인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 눈호강만👀
2층 미팅룸
이케아 컨셉룸인가 아파트 입주 전 모델하우스인가 싶을 정도로 진짜 이런 방 하나 있으면 혹은 진짜 내 방 이렇게 꾸미고 싶다 싶은 공간입니다.
괜히 삽이나 공구들도 갖다 놓고 싶고.ㅋㅋ
행잉식물들도 한가득.
그리고 틸테이블에서 판매하는 마이가드닝키트도 집들이나 초보 식집사 친구 선물로도 딱 일거 같아요.
패키징이 완전 센스 한가득👍🏻
큰 책장에 식물로 가득 채우면 이런 느낌일까요?
한 켠에는 제 방에 한가득 쌓인 칵테일잔 그리고 와인잔도 같이 놓아두고 싶네요😂
취저 화분 발견!
(가격 때문에 일단 이성적으로 생각하기)ㅋㅋ
지하 1층 마켓 & 워크룸
옆 건물 지하1층에는 쇼룸과 미팅룸에서 보았던 식물과 화분, 플렌팅에 필요한 공구들과 각종 소품들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가 있어 쇼룸에서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아이들을 바로 데려올 수 있어요.
깔끔하게 진열된 소품들이 구매욕구 자극🔥🔥
틸테이블에서는 희귀/무늬 식물보다는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는 대중적인 식물들을 찾아볼 수 있어요. 많이 접한 식물이지만 틸테이블에서 셀렉한 특이한 모양과 질감의 화분들에 담겨있다보니 굉장히 고급져보인답니다.
전반적으로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이 화분 하나면 포인트 줄 수 있겠다! 혹은 전체적으로 조금 톤다운된 화분들을 찾고 있다면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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