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들206 귀요미 모먼트 - 세나 메리디오날리스/ 박쥐란/ 필로덴드론 옥시바리/ 드리미옵시스 마큘라타/ 브라키키톤 루페스트리스/ 호야 로툰디플로라 세나 메리디오날리스틈새 가지에서 솓아나는 새순.가뜩이나 작은 세나 메리디오날리스 잎도 새 순 앞에선 꽤나 커보이네요. 그만큼 새순이 작고 앙증맞다는 뜻이겠죠? 박쥐란컷팅 후 분리된 박쥐란에서 새 순 자리잡는중. 시원시원하게 뻗은 박쥐란 잎이 아닌 자리잡고 있는 색순의 짧똥한 모습. 필로덴드론 옥시카르디움 바리에가타 (옥시바리)연녹색과 진한녹색의 마블링이 매력적인 일명 옥시바리.분갈이를 안해줬더니 점점 작아지는 잎 그리고 열린지 얼마되지 않아 옅은 녹색으로 여리여한 느낌 주는 중. 드리미옵시스 마큘라타꽤 성장한 모주 옆에 알까기 성공한 마큘라타. 완두콩만한 귀여운 사이즈에 레오파드 점박이 무늬까지 완벽한 귀요미. 브라키키톤 루페스트리스제일 열심히 성장 중인 호주 바오밥 나무 일명 브라키키톤 루페스트리스의 .. 2024. 12. 7. 뿌리도 없는데 대체 어떻게 잎이 올라오는걸까 - 히메 몬스테라 지난 여름 천장을 뚫고 위층으로 갈 것 같은 히메 몬스테라 광란의 컷팅으로 삽수 부자가 돼서 1차로 공중 뿌리 튼실한 아이들 먼저 심어주고2차로 물꼬가 필요한 아이들 걸러내서 3주 정도 물꼬3차로 뿌리 튼실히 나온 아이들은 심어주고 남은 뿌리 자체가 없던 아이들은 히메 몬스테라의 강인한 생명력 하나 믿고 계속 물꼬 중입니다.뿌리 자체가 부러졌거나 아예 새로운 하얀 뿌리 자체가 없던 터라 살아나려나 싶었는데...아니 웬걸...눈까지 터서 새 잎이 올라오네...?뿌리가 없는데 대체 어디서 영양을 받아서 자라는 걸까 싶은 정말이지 신기하고도 경이로운 히메 몬스테라의 번식력.저 작은 하얀색 덩어리들이 영양분 흡수 역할은 하는 것일까요? 물에서는 잘 버틸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흙에 심을 단계는 아닌 것 같아 이 .. 2024. 12. 6. 새 순 귀요미 모먼트 - 누에발 고사리/버세라 파라독사/돌스테니아 란시폴리아/ 유포르비아 티루칼리/ 페토펜티아 나탈렌시스/ 호야 로툰디플로라 누에발 고사리돌돌 말려있다가 조금씩 기지개 피는 누에발 고사리의 새 순 모먼트.막상 펴지면 잎도 넓어지고 식물명 그대로 발이 많이 생기는데 엉거주춤 펴진 이때가 제일 귀여운 것 같아요. 버세라 파라독사매맏랐던 가지 끝에서 새 순이 돋아나고 있어요.이 친구도 잎이 가늘고 길어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는데 어릴 때 모습은 이렇게 작고 하찮으니 귀엽네요ㅋㅋ 돌스테니아 란시폴리아씨방에서 채취한 씨앗으로 발아한 돌스테니아 란시폴리아입니다.퉁퉁한 몸통과 야자나무처럼 뻗어나가는 잎과 외계에서 온 것 같은 꽃이 피는 특이한 조합의 식물인데 작을 땐 통통한 몸통도 아직 발현 전이고 새 잎도 둥글둥글하니 귀엽군요. 유포르비아 티루칼리 (청산호)모체가 너무 커지고 가지가 여기저기 중구난방으로 뻗어나가서 가지 몇 개 부러트려 실.. 2024. 12. 4. 병충해, 약욕으로 정신 못차리고 말라버린 아카시아 켐피아나 올해 여름은 병충해 입은 식물들이 많았는데요.유독 더운 날씨 때문지 관리 소홀이었던 건지 병충해는 처음 키워보는 아카시아 식물인 아카시아 켐피아나도 피해가지 못했답니다.처음 집에 올 때만 해도 이렇게 싱그럽고 푸릇푸릇했는데,응애 공격으로 잎과 가지 사이에 촘촘한 거미줄 같은 게 생기고 하얀색 가루들이 (아마 벌레였겠죠?) 앉아 있는 모습에 응애전용퇴치제를 물에 희석해서 뿌려주고 그늘에 놓아주었는데요.다른 왠만한 식물들은 응애약을 견디길래 그대로 뿌려주었는데 여리여리한 이 호주 식물에겐 너무 독했나 봅니다.며칠 뒤 잎에 검정점처럼 생긴 것들이 보여 벌레가 죽고 난 뒤의 자취인가 싶었는데 결론적으론 약이 너무 독해 잎이 타들어가고 있었던 거더라고요. 무심하고 무지한 나를 탓하라 ㅠㅠ그래도 이때만해도 줄기에 .. 2024. 12. 2. 병충해/여기저기 새 순 돋아다는 세나 메리디오날리스 성장 일기 D+192 낮에는 활짝 잎이 열리고 해가 지고 밤이 되면 잎을 닫아버리는 식물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매력있는 세나 메리디오날리스입니다. 초기에 살짝 컷팅해주고 신경 안써주고 방치하다보니 또 어느새 더벅머리가 되어버렸어요.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던 초가을에 다시 한 번 못생긴 가지들을 다듬어주고, 너무 옆으로 뻗어나간 독자노선 가지들은 잘라내주었어요.예전에 마오리 소포라도 가지치기 해주고 실험 삼아 흙에 꽂았다가 바로 망한적이 있었는데, 세나 메리디오날리스는 소포라보다 잎도 크고 가지도 굵으니 괜찮지 않을까 싶어 한 번 도전해볼까 싶어 산야초 더미에 말뚝박아주었답니다. (현실은 5일만에 썪은 가지와 잎이되어 쓰레기통으로 갔다는...) 역시 얇은 가지들은 가지 번식이 쉽지 않습니다 ㅠㅠ컷팅덕인.. 2024. 11. 30. 집에서 채소 키우기 - 로메인, 꽃상추 수확의 기쁨 여러 이유로 지금까지의 모든 집에서 채소 키우기 프로젝트는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는데요 그 사유로 진딧물 병충해, 강아지 냠냠 등이 있었죠.이번엔 강아지 손에 닿지도 않고 환기는 물론 햇빛도 좋은 곳을 찾다가 방 창틀에서 키우게 되었는데요.한 달 정도 지난 로메인과 꽃상추 성장 모습입니다.예전엔 거실 창 틀에서 키웠지만 바람이 바로 들어오는 위치는 아니라 온갖 벌레의 식량이 되어버렸어서 이번엔 통풍에 제일 신경을 많이 써주었어요.확실히 날씨가 선선해진 것도 있지만 정말이지 통풍이 잘되는 것이 집에서 채소 키우는데 제일 중요한 듯 합니다.창문 열면 바로 통풍 가능한 위치다보니 아직까지 벌레 먹지 않고 다행히 잘 자라고 있어요.조금 웃자라긴 했지만 마침 로메인 넣어 먹을만한 샌드위치 제조 중이라 몇 잎 .. 2024. 11. 29.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