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김포에 위치한 아프리카 농장에 아프리카 식물들 구경하러 다녀왔어요.
출발할 땐 분명 1시간이었는데 중간중간 교통 상황이 계속 바뀌어서 1시간 20분을 달려 도착했어요.
큰 도로에서 조금만 들어오면 되고 입구에 사이니지도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지만 매번 농원/화훼단지 찾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내비게이션 없었다면 마지막 목적지는 못 찾고 주변에서만 뱅글뱅글 돌다가 돌아갔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
방향 사이니지는 있지만 주변에 가정집들과 바로 붙어있고 비닐하우스 앞이나 위에 간판은 없어 여기가 맞나? 싶을 수 있겠지만 네 도착했습니다. 편히 둘러보라는 사장님 말씀에 즐거운 마음으로 입장!!
번식하고 있는 하우스를 제외하고 둘러볼 수 있는 하우스는 총 3 곳이었어요.
들어가자마자 아프리카농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화분들 그리고 분갈이 공간이 있었고,
분갈이 공간을 지나 가장 왼쪽에 위치한 첫 번째 하우스에는 선인장류 식물들이 모여있었어요.
다시 한 번 느끼지만 선인장 종류기 정말 많아요. 세상에 똑같이 생긴 식물은 없다는 말처럼 선인장도 크기, 색상, 가시 돋친 모양 등 정망 다양한 것 같아요.
아직 꽃이 핀 선인장들도 있어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아쉽게도 아직 아프리카 식물 초보자라 식물 명칭이 쓰여있지 않아 어떤 종인지 하나하나 파악하긴 어려웠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감상하면서 둘러보았어요.
오늘 오면 꼭 데려가려했던 바테리도 눈에 보여요. 지난번 다른 농장 방문했을 때 핀 꽃이 너무너무 예뻐서 원래 선인장 키울 계획은 없었지만 내년 봄에 꽃 피는 것 목표로 데려가 볼 예정입니다.
알록달록한 앙증맞은 크기의 꽃이 피는 작은 선인장 개체 매력을 뒤로하고 조금 더 크기가 커진 선인장들이 보여요.
길쭉길쭉한 선인장들 그리고 대품들도 있어요.
양재꽃시장가면 선인장 위에 밀짚모자 씌워 판매하시던데 파인애플 선인장도 오랜만에 봐요.
이 아이는 그라데이션이 인상적이에요. 유니콘 색상 같기도 하고 빨래 섞여서 물 든 것(?) 같기도 하고요.ㅋㅋ
젤리 같아보이기도하고 V자 형태의 선인장도 있어요.
무늬종인가? 했는데 탈피하면서 구잎이 노래진 것 같아요. 신기신기.
선인장 무늬와 패인 방향에 따라 명칭 하는 분류가 있던데 기억은 나지 않고… 별모양 선인장들도 보여요.
미니미 별모양 선인장들도 꼭 버튼 같이 생겨서 눌러보고 싶게 생겼어요.ㅋㅋ
아프리카 농장에서 만난 다양한 선인장을 뒤로하고 또 다른 하우스로 넘어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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