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데려 온 아프리카 식물들 중에 여전히 볼 때마다 아직 적응 안 되는 비주얼의 돌스테니아 란시폴리아(Dorstenia Lancifolia).
환공포증에 대한 도전 의식을 불태우게 만드는 동글동글한 꽃 씨방, 잎 떨어진 자리도 동글동글.
비주얼은 아직도 안친숙하지만,
작년 한 해 동안 씨방에서 씨앗도 채취해서 심어도 보고,
씨앗 발아도 해보고,
나름 이것 저것 많이 도전해 본 식물.
처음엔 잎이 노래지거나 분홍색 잎이 되길래 단풍이 드나 싶었지만,
자연스럽게 하엽지는 모습.
하엽지는 잎이 많아질수록 또 늘어나는 동글동글한 잎 자국.
괜히 식물 아파 보이는 느낌이라 하엽지는 잎들 한꺼번에 뗴어버림.
잎 떼어주고 나니 민둥이가 되어 버린 돌스테니아 란시폴리아.
그리고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동글동글한 잎 자국.
올해도 씨앗 많이 뱉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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